“박 대통령 특유정치행태가 국정개입 불러…민주화 이후 임기단축 처음”
입력 2016.11.29 (15:47)
수정 2016.1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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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를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일임한 가운데,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를 생중계로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NHK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5분 전부터 특보를 시작해, 30분간 생중계를 포함해 뉴스를 전했다. NHK 뉴스 특보에는 한국 담당 기자가 출연해 박 대통령이 발표에 이르게 된 과정과 배경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서울 특파원도 연결해 탄핵 소추를 앞두고 정치권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며, 이는 1987년 민주화 선언 이후 최초로 임기 만료 전 사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제 아래서 일반 사회와 격리된 박 대통령 특유의 정치 행태가 최순실 피고인에 의한 국정 개입을 초래했고, 대통령 임기 중 사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NHK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5분 전부터 특보를 시작해, 30분간 생중계를 포함해 뉴스를 전했다. NHK 뉴스 특보에는 한국 담당 기자가 출연해 박 대통령이 발표에 이르게 된 과정과 배경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서울 특파원도 연결해 탄핵 소추를 앞두고 정치권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며, 이는 1987년 민주화 선언 이후 최초로 임기 만료 전 사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제 아래서 일반 사회와 격리된 박 대통령 특유의 정치 행태가 최순실 피고인에 의한 국정 개입을 초래했고, 대통령 임기 중 사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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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특유정치행태가 국정개입 불러…민주화 이후 임기단축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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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15:47:26
- 수정2016-11-29 16:01:53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를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일임한 가운데,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를 생중계로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NHK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5분 전부터 특보를 시작해, 30분간 생중계를 포함해 뉴스를 전했다. NHK 뉴스 특보에는 한국 담당 기자가 출연해 박 대통령이 발표에 이르게 된 과정과 배경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서울 특파원도 연결해 탄핵 소추를 앞두고 정치권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며, 이는 1987년 민주화 선언 이후 최초로 임기 만료 전 사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제 아래서 일반 사회와 격리된 박 대통령 특유의 정치 행태가 최순실 피고인에 의한 국정 개입을 초래했고, 대통령 임기 중 사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NHK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5분 전부터 특보를 시작해, 30분간 생중계를 포함해 뉴스를 전했다. NHK 뉴스 특보에는 한국 담당 기자가 출연해 박 대통령이 발표에 이르게 된 과정과 배경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서울 특파원도 연결해 탄핵 소추를 앞두고 정치권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며, 이는 1987년 민주화 선언 이후 최초로 임기 만료 전 사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제 아래서 일반 사회와 격리된 박 대통령 특유의 정치 행태가 최순실 피고인에 의한 국정 개입을 초래했고, 대통령 임기 중 사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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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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