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시즌 첫 월드컵서 동메달’

입력 2016.12.03 (21:36) 수정 2016.12.03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빙속 월드컵에 출전한 이상화는 이번에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합니다.

가속도가 붙자 원윤종 서영우는 코스를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로 내달린 우리 대표팀은 51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차 시기가 아쉬웠습니다.

원윤종의 다리에 쥐가 나면서 1차 시기보다 뒤진 52초 73으로 골인했습니다.

결국 1, 2차 합계 1분 44초 69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아쉽게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같은 장소에서 4초 8대에 머물렀던 스타트를 모두 4초 7대로 끌어올려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두 선수는 새로 제작한 국산 썰매에 적응이 덜 돼, 예전 썰매로 대회를 치렀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이번에도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초반 100m를 10초 42로 통과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들어 힘이 다소 떨어지면서 37초 95로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시즌 첫 월드컵서 동메달’
    • 입력 2016-12-03 21:40:16
    • 수정2016-12-03 22:05:53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빙속 월드컵에 출전한 이상화는 이번에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합니다.

가속도가 붙자 원윤종 서영우는 코스를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로 내달린 우리 대표팀은 51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차 시기가 아쉬웠습니다.

원윤종의 다리에 쥐가 나면서 1차 시기보다 뒤진 52초 73으로 골인했습니다.

결국 1, 2차 합계 1분 44초 69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아쉽게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같은 장소에서 4초 8대에 머물렀던 스타트를 모두 4초 7대로 끌어올려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두 선수는 새로 제작한 국산 썰매에 적응이 덜 돼, 예전 썰매로 대회를 치렀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이번에도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초반 100m를 10초 42로 통과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들어 힘이 다소 떨어지면서 37초 95로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