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상경단, 수원서 경찰과 대치

입력 2016.12.09 (08:52) 수정 2016.1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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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경투쟁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경기도 수원에서 트랙터 이동을 막는 경찰과 밤샘 대치했다.

농민들은 당초 어제 오후 9시쯤 수원역에서 새누리당 경기도당까지 행진한 뒤 첫날 상경투쟁 일정을 마무리하고,오늘 오전 안양을 거쳐 서울 국회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농민들은 어제 오후 9시 반쯤 수원 북문로터리에서 돌연 계획을 변경해 트랙터 6대를 앞세워 상경을 시도했다가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경찰에 막혀 대치하고 있다.

농민들은 오전 중 상경투쟁 일정을 재조정하고, 국회로 이동한 뒤 10일 서울역 앞과 광화문광장에서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농민대회와 범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1개 중대 9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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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농 ‘트랙터’ 상경단, 수원서 경찰과 대치
    • 입력 2016-12-09 08:52:51
    • 수정2016-12-09 09:06:08
    사회
2차 상경투쟁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경기도 수원에서 트랙터 이동을 막는 경찰과 밤샘 대치했다.

농민들은 당초 어제 오후 9시쯤 수원역에서 새누리당 경기도당까지 행진한 뒤 첫날 상경투쟁 일정을 마무리하고,오늘 오전 안양을 거쳐 서울 국회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농민들은 어제 오후 9시 반쯤 수원 북문로터리에서 돌연 계획을 변경해 트랙터 6대를 앞세워 상경을 시도했다가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경찰에 막혀 대치하고 있다.

농민들은 오전 중 상경투쟁 일정을 재조정하고, 국회로 이동한 뒤 10일 서울역 앞과 광화문광장에서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농민대회와 범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1개 중대 9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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