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 여의도 대중교통 증편·막차 연장 검토

입력 2016.12.09 (11:02) 수정 2016.1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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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 9일 오후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인 촛불집회에 대비해 서울시가 지하철 증편과 막차 연장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우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안전요원 28명을 배치해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계단, 환기구 주변 등에서 안전 관리를 한다. 119 소방차량 12대, 구급대 등 소방관 134명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교통 상황에 따라 지하철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하고, 막차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집회 장소 주변 개방화장실 38곳을 확보해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지도를 붙인다.

특히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국회의사당역 환기구 8곳을 점검하고 안전띠, 위험 알림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안전요원 4명이 지속해서 순찰하고 관리한다.

또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인력 28명과 청소차량 3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광화문·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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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9일 여의도 대중교통 증편·막차 연장 검토
    • 입력 2016-12-09 11:02:57
    • 수정2016-12-09 11:10:41
    사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 9일 오후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인 촛불집회에 대비해 서울시가 지하철 증편과 막차 연장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우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안전요원 28명을 배치해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계단, 환기구 주변 등에서 안전 관리를 한다. 119 소방차량 12대, 구급대 등 소방관 134명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교통 상황에 따라 지하철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하고, 막차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집회 장소 주변 개방화장실 38곳을 확보해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지도를 붙인다.

특히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국회의사당역 환기구 8곳을 점검하고 안전띠, 위험 알림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안전요원 4명이 지속해서 순찰하고 관리한다.

또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인력 28명과 청소차량 3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광화문·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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