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 앞두고 원/달러 환율 상승
입력 2016.12.09 (11:19)
수정 2016.1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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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3시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환율은 상승하는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달러당 5원에서 6원 정도 오르며 1,167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5원 오른 1,16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사흘 연속 하락세 끝에 오름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당장 탄핵 표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자 유로화가 떨어지고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 개장했다.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등락만을 이어가며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 속에 표결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은 그동안 달러화 강세 등 글로벌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아온 만큼 국내 문제인 탄핵안 표결 결과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탄핵안 표결 결과가 나오면 주말 동안 뉴욕 등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금 워낙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달러당 5원에서 6원 정도 오르며 1,167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5원 오른 1,16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사흘 연속 하락세 끝에 오름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당장 탄핵 표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자 유로화가 떨어지고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 개장했다.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등락만을 이어가며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 속에 표결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은 그동안 달러화 강세 등 글로벌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아온 만큼 국내 문제인 탄핵안 표결 결과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탄핵안 표결 결과가 나오면 주말 동안 뉴욕 등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금 워낙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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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안 표결 앞두고 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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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9 11:19:51
- 수정2016-12-09 13:39:28

오늘(9일) 오후 3시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환율은 상승하는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달러당 5원에서 6원 정도 오르며 1,167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5원 오른 1,16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사흘 연속 하락세 끝에 오름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당장 탄핵 표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자 유로화가 떨어지고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 개장했다.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등락만을 이어가며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 속에 표결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은 그동안 달러화 강세 등 글로벌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아온 만큼 국내 문제인 탄핵안 표결 결과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탄핵안 표결 결과가 나오면 주말 동안 뉴욕 등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금 워낙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달러당 5원에서 6원 정도 오르며 1,167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5원 오른 1,16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사흘 연속 하락세 끝에 오름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당장 탄핵 표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자 유로화가 떨어지고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 개장했다.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등락만을 이어가며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 속에 표결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은 그동안 달러화 강세 등 글로벌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아온 만큼 국내 문제인 탄핵안 표결 결과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탄핵안 표결 결과가 나오면 주말 동안 뉴욕 등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금 워낙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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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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