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압도적 가결…친박계도 찬성표
입력 2016.12.09 (17:03)
수정 2016.1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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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 모두 234명이었습니다.
가결 정족수 200을 34표, 압도적인 표차로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표결에서 최소 210표 정도의 찬성이 나올 거라는, 분위기는 감지가 됐지만, 이런 예상도 훨씬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172표를 제하면 62표가 새누리당에서 온 겁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그동안 공언해온 30~40명보다도 20~30표 많습니다.
비박계가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고, 친박계에서도 대거 숨은 찬성표가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볼수 있겠습니다.
여당내의 이같은 움직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으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울 수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누가 찬성, 반대했는지 드러나지 않는 무기명 투표가, 여당 의원들을 찬성표로 돌아서게 했다 이런 분석도 가능합니다.
어제만 해도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이 최종 포함된 점이 새누리당 표단속을 흔들거라 여겨졌지만 변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장에 입장한 국회의원들은 299명, 모두 투표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터치존이었습니다.
가결 정족수 200을 34표, 압도적인 표차로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표결에서 최소 210표 정도의 찬성이 나올 거라는, 분위기는 감지가 됐지만, 이런 예상도 훨씬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172표를 제하면 62표가 새누리당에서 온 겁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그동안 공언해온 30~40명보다도 20~30표 많습니다.
비박계가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고, 친박계에서도 대거 숨은 찬성표가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볼수 있겠습니다.
여당내의 이같은 움직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으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울 수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누가 찬성, 반대했는지 드러나지 않는 무기명 투표가, 여당 의원들을 찬성표로 돌아서게 했다 이런 분석도 가능합니다.
어제만 해도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이 최종 포함된 점이 새누리당 표단속을 흔들거라 여겨졌지만 변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장에 입장한 국회의원들은 299명, 모두 투표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터치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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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안 압도적 가결…친박계도 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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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9 17:04:30
- 수정2016-12-09 17:11:13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 모두 234명이었습니다.
가결 정족수 200을 34표, 압도적인 표차로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표결에서 최소 210표 정도의 찬성이 나올 거라는, 분위기는 감지가 됐지만, 이런 예상도 훨씬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172표를 제하면 62표가 새누리당에서 온 겁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그동안 공언해온 30~40명보다도 20~30표 많습니다.
비박계가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고, 친박계에서도 대거 숨은 찬성표가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볼수 있겠습니다.
여당내의 이같은 움직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으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울 수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누가 찬성, 반대했는지 드러나지 않는 무기명 투표가, 여당 의원들을 찬성표로 돌아서게 했다 이런 분석도 가능합니다.
어제만 해도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이 최종 포함된 점이 새누리당 표단속을 흔들거라 여겨졌지만 변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장에 입장한 국회의원들은 299명, 모두 투표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터치존이었습니다.
가결 정족수 200을 34표, 압도적인 표차로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표결에서 최소 210표 정도의 찬성이 나올 거라는, 분위기는 감지가 됐지만, 이런 예상도 훨씬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172표를 제하면 62표가 새누리당에서 온 겁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그동안 공언해온 30~40명보다도 20~30표 많습니다.
비박계가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고, 친박계에서도 대거 숨은 찬성표가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볼수 있겠습니다.
여당내의 이같은 움직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으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울 수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누가 찬성, 반대했는지 드러나지 않는 무기명 투표가, 여당 의원들을 찬성표로 돌아서게 했다 이런 분석도 가능합니다.
어제만 해도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이 최종 포함된 점이 새누리당 표단속을 흔들거라 여겨졌지만 변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장에 입장한 국회의원들은 299명, 모두 투표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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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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