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 대통령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 엄중히 받아들여”

입력 2016.12.09 (17:40) 수정 2016.12.09 (1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9일(오늘) 오후 5시에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다"면서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저의 부덕과 불찰로 이렇게 큰 국가적 혼란을 겪게 되어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맞닥뜨린 국내외 경제 상황과 안보현실을 생각하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삶이 결코 방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하여 경제운용과 안보분야를 비롯해서 국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박 대통령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 엄중히 받아들여”
    • 입력 2016-12-09 17:40:15
    • 수정2016-12-09 18:15:14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9일(오늘) 오후 5시에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다"면서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저의 부덕과 불찰로 이렇게 큰 국가적 혼란을 겪게 되어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맞닥뜨린 국내외 경제 상황과 안보현실을 생각하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삶이 결코 방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하여 경제운용과 안보분야를 비롯해서 국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