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첫 외부일정은 합참 방문

입력 2016.12.11 (14:48) 수정 2016.1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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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첫 외부 일정은 군의 안보태세 점검이었다.

황 권한대행은 11일(오늘)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안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도발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북방한계선 NLL인근에서의 재래식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군이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작은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뜻의 '제궤의혈'이라는 사자성어를 들어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합참 보고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마자 한민구 국방부장관에 전화를 걸어 전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 최우선적인 비중을 두고 업무를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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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권한대행 첫 외부일정은 합참 방문
    • 입력 2016-12-11 14:48:18
    • 수정2016-12-11 15:57:27
    정치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첫 외부 일정은 군의 안보태세 점검이었다.

황 권한대행은 11일(오늘)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안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도발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북방한계선 NLL인근에서의 재래식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군이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작은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뜻의 '제궤의혈'이라는 사자성어를 들어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합참 보고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마자 한민구 국방부장관에 전화를 걸어 전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 최우선적인 비중을 두고 업무를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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