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동해안 폭설…주 후반 매서운 한파

입력 2016.12.12 (21:36) 수정 2016.12.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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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2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크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13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폭설이 예상되고, 모레(14일) 낮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이번주 후반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합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 바깥 공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말씀하신대로 오늘(12일) 낮에는 서울의 경우 6.3도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2월 초 이맘때 수준을 2~5도가량 웃돌았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4.5도로 어제(11일) 같은 시각보다 5도 정도 높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여의나루역 근처 선착장입니다.

벌써부터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캐롤과 반짝이는 조형물들이 성큼 다가온 연말을 실감케하는데요.

평년 기온을 웃돌았던 날씨는 내일(13일)밤부터 크게 달라집니다.

우선, 내일(13일) 밤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원 영동에 최대 30cm 이상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눈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고 이 지역을 오가는 차량들은 월동 장구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14일)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차가운 고기압 세력이 크게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기온이 곤두박질치겠는데요.

목요일 서울의 기온 영하 7도, 금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나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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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동해안 폭설…주 후반 매서운 한파
    • 입력 2016-12-12 21:37:41
    • 수정2016-12-12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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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2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크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13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폭설이 예상되고, 모레(14일) 낮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이번주 후반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합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 바깥 공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말씀하신대로 오늘(12일) 낮에는 서울의 경우 6.3도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2월 초 이맘때 수준을 2~5도가량 웃돌았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4.5도로 어제(11일) 같은 시각보다 5도 정도 높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여의나루역 근처 선착장입니다.

벌써부터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캐롤과 반짝이는 조형물들이 성큼 다가온 연말을 실감케하는데요.

평년 기온을 웃돌았던 날씨는 내일(13일)밤부터 크게 달라집니다.

우선, 내일(13일) 밤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원 영동에 최대 30cm 이상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눈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고 이 지역을 오가는 차량들은 월동 장구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14일)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차가운 고기압 세력이 크게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기온이 곤두박질치겠는데요.

목요일 서울의 기온 영하 7도, 금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나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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