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대통령 흉내내지 말라…국회 출석해야”
입력 2016.12.13 (10:10)
수정 2016.12.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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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서 국정 구상을 설명해달라"며 "박근혜 대통령 흉내를 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된 것처럼 출석 안 하겠다는 의사를 흘리는데, 대통령 된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국회에 나와 앞으로 어떻게 과도체제를 이끌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출석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이라며 "대정부질문을 이틀로 줄인 것도 황 권한대행 체제를 흔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문제도 유일호 임종룡 체제에 변동을 주는 게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켜보기로 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정치일정을 제시하는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결정은 탄핵 후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야당이 협조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단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시급한 민생 현안인 AI(조류인플루엔자), 대구 서문시장 피해 등 산적한 민생부터 집중적으로 대책을 세우겠다"며 "국정교과서 등 박 대통령이 무리했던 정책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집권당이 바로 서야 여야정 협의체도 정상화되고 민생문제도 챙길 수 있는 데 이렇게 흔들려서야 나라가 온전하겠느냐"며 "언제까지 국민 지탄을 받는 행동을 할지, 특히 주류 세력인 친박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된 것처럼 출석 안 하겠다는 의사를 흘리는데, 대통령 된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국회에 나와 앞으로 어떻게 과도체제를 이끌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출석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이라며 "대정부질문을 이틀로 줄인 것도 황 권한대행 체제를 흔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문제도 유일호 임종룡 체제에 변동을 주는 게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켜보기로 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정치일정을 제시하는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결정은 탄핵 후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야당이 협조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단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시급한 민생 현안인 AI(조류인플루엔자), 대구 서문시장 피해 등 산적한 민생부터 집중적으로 대책을 세우겠다"며 "국정교과서 등 박 대통령이 무리했던 정책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집권당이 바로 서야 여야정 협의체도 정상화되고 민생문제도 챙길 수 있는 데 이렇게 흔들려서야 나라가 온전하겠느냐"며 "언제까지 국민 지탄을 받는 행동을 할지, 특히 주류 세력인 친박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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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3 10:12:20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서 국정 구상을 설명해달라"며 "박근혜 대통령 흉내를 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된 것처럼 출석 안 하겠다는 의사를 흘리는데, 대통령 된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국회에 나와 앞으로 어떻게 과도체제를 이끌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출석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이라며 "대정부질문을 이틀로 줄인 것도 황 권한대행 체제를 흔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문제도 유일호 임종룡 체제에 변동을 주는 게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켜보기로 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정치일정을 제시하는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결정은 탄핵 후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야당이 협조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단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시급한 민생 현안인 AI(조류인플루엔자), 대구 서문시장 피해 등 산적한 민생부터 집중적으로 대책을 세우겠다"며 "국정교과서 등 박 대통령이 무리했던 정책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집권당이 바로 서야 여야정 협의체도 정상화되고 민생문제도 챙길 수 있는 데 이렇게 흔들려서야 나라가 온전하겠느냐"며 "언제까지 국민 지탄을 받는 행동을 할지, 특히 주류 세력인 친박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된 것처럼 출석 안 하겠다는 의사를 흘리는데, 대통령 된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국회에 나와 앞으로 어떻게 과도체제를 이끌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출석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이라며 "대정부질문을 이틀로 줄인 것도 황 권한대행 체제를 흔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문제도 유일호 임종룡 체제에 변동을 주는 게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켜보기로 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정치일정을 제시하는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결정은 탄핵 후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야당이 협조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단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시급한 민생 현안인 AI(조류인플루엔자), 대구 서문시장 피해 등 산적한 민생부터 집중적으로 대책을 세우겠다"며 "국정교과서 등 박 대통령이 무리했던 정책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집권당이 바로 서야 여야정 협의체도 정상화되고 민생문제도 챙길 수 있는 데 이렇게 흔들려서야 나라가 온전하겠느냐"며 "언제까지 국민 지탄을 받는 행동을 할지, 특히 주류 세력인 친박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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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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