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입주…수사 개시 초읽기

입력 2016.12.13 (12:05) 수정 2016.12.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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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사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최준혁 기자, 특검 사무실이 완비가 된 모양이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특검 사무실로 이전이 시작되면서 특검의 수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은 물론, 특검팀이 기자들을 상대로 수사 과정을 브리핑할 공간도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네 명의 특검보도 모두 이곳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본격 수사 채비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박영수 특별검사와 특검보 등 100명 안팎의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게 됩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 등 구속 기소된 핵심 피의자들은 물론,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기금을 낸 대기업 고위층 인사들이 다시 조사를 받을 장소도 바로 이곳 특검 사무실입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직접 기자실을 찾아 공식 브리핑도 진행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제3의 장소에서 수사 기록 검토를 해온 파견검사들도 내일까지 입주를 마치고 수사 기록 검토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인선과 관련해선 40명 모두를 채우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특별수사관 20여 명을 확보했고, 필요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들을 나중에 보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번주까지 수사 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정식 수사 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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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입주…수사 개시 초읽기
    • 입력 2016-12-13 12:06:48
    • 수정2016-12-13 16:10:30
    뉴스 12
<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사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최준혁 기자, 특검 사무실이 완비가 된 모양이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특검 사무실로 이전이 시작되면서 특검의 수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은 물론, 특검팀이 기자들을 상대로 수사 과정을 브리핑할 공간도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네 명의 특검보도 모두 이곳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본격 수사 채비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박영수 특별검사와 특검보 등 100명 안팎의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게 됩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 등 구속 기소된 핵심 피의자들은 물론,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기금을 낸 대기업 고위층 인사들이 다시 조사를 받을 장소도 바로 이곳 특검 사무실입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직접 기자실을 찾아 공식 브리핑도 진행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제3의 장소에서 수사 기록 검토를 해온 파견검사들도 내일까지 입주를 마치고 수사 기록 검토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인선과 관련해선 40명 모두를 채우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특별수사관 20여 명을 확보했고, 필요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들을 나중에 보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번주까지 수사 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정식 수사 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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