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추가 대북 제재 고려” 공식 발표

입력 2016.12.13 (12:19) 수정 2016.12.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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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 EU가 지난 9월 북한이 실시한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새로운 대북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U가 조만간 대북 추가 제재에 나설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무장관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새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북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EU는 결정문에서 올해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핵무기 확산 방지와 군비 축소 체제를 훼손한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관련 활동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규정한 국제적인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U는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환영한다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약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EU는 북한이 올해 1월 실시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지난 5월 독자적인 제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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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추가 대북 제재 고려” 공식 발표
    • 입력 2016-12-13 12:20:15
    • 수정2016-12-13 1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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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 EU가 지난 9월 북한이 실시한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새로운 대북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U가 조만간 대북 추가 제재에 나설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무장관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새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북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EU는 결정문에서 올해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핵무기 확산 방지와 군비 축소 체제를 훼손한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관련 활동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규정한 국제적인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U는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환영한다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약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EU는 북한이 올해 1월 실시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지난 5월 독자적인 제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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