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학계·언론계 원로와 간담회

입력 2016.12.13 (16:59) 수정 2016.1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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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총리공관에서 학계·언론계 원로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과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정성진 전 법무장관, 이영작 전 한양대 교수, 심지연 전 경남대 교수가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정 공백을 없애고 국정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조언을 구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에 대해 원로들은 "국민들이 국정 공백과 사회 불안정을 걱정하고 있고, 경제 현안도 많다"며 "대외관계에서도 불확실성이 높아 엄중한 상황이므로 정부가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소통을 넓히고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이날 참석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석 원로 명단은 물론 영상 취재도 허용하지 않았다가 언론의 반발로 뒤늦게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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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3 16:59:19
    • 수정2016-12-13 17:21:59
    정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총리공관에서 학계·언론계 원로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과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정성진 전 법무장관, 이영작 전 한양대 교수, 심지연 전 경남대 교수가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정 공백을 없애고 국정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조언을 구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에 대해 원로들은 "국민들이 국정 공백과 사회 불안정을 걱정하고 있고, 경제 현안도 많다"며 "대외관계에서도 불확실성이 높아 엄중한 상황이므로 정부가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소통을 넓히고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이날 참석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석 원로 명단은 물론 영상 취재도 허용하지 않았다가 언론의 반발로 뒤늦게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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