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김영재도 ‘보안손님’…비선 진료 확인

입력 2016.12.14 (2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의원들의 질문은 비선 진료 의혹을 받아온 김상만, 김영재 두 의사에게 집중됐습니다.

김상만 전 원장은 먼저 대통령 자문의가 되기 전부터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김경진(국민의당 의원) : "주치의 임명 전 관저 들어가 2,3차례 진료한 거 같다. 인정하시는 거죠?"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인정합니다. 라이넥이라고 하는 태반주사를 피하주사했습니다."

<녹취> 이완영(새누리당 의원) : "(주사를) 대통령이 맞았는지 다른 사람이 맞았는지 확신이 없잖아요."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그 분 손에 쥐어줬습니다. 그 주사를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설명해 드리고...)"

각종 주사제 처방에 대해서는 피로 회복 등이 주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미용 목적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고..."

<녹취> 이만희(새누리당 의원) : "제가 묻는거는 어떤 주사제를 처방했냐고 물었습니다."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항산화제 종류인 글루타시온이라는거 하고 라이넥이라고 하는 태반주사..."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 씨도 부인과 함께 최소 다섯 차례 이상 청와대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한 다섯 번 정도?"

<녹취> 김영재(성형외과 원장) : "그 전후로 갔을 겁니다. 와이프는 색조화장품이나 이런 걸 (선물로 가지고... )"

두 의사 모두 '보안손님'으로 분류돼 제지 없이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습니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김상만 증인은 부속실에서 누군가 나와서 데리고 들어갔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김영재 증인, 본인도 보안손님이 맞죠?"

<녹취> 김영재(성형외과 원장) : "들어보니까 그렇습니다."

김영재 원장에게 처음 최순실을 소개해준 사람은 초대 주치의였던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상만·김영재도 ‘보안손님’…비선 진료 확인
    • 입력 2016-12-14 21:10:11
    사회
의원들의 질문은 비선 진료 의혹을 받아온 김상만, 김영재 두 의사에게 집중됐습니다.

김상만 전 원장은 먼저 대통령 자문의가 되기 전부터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김경진(국민의당 의원) : "주치의 임명 전 관저 들어가 2,3차례 진료한 거 같다. 인정하시는 거죠?"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인정합니다. 라이넥이라고 하는 태반주사를 피하주사했습니다."

<녹취> 이완영(새누리당 의원) : "(주사를) 대통령이 맞았는지 다른 사람이 맞았는지 확신이 없잖아요."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그 분 손에 쥐어줬습니다. 그 주사를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설명해 드리고...)"

각종 주사제 처방에 대해서는 피로 회복 등이 주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미용 목적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고..."

<녹취> 이만희(새누리당 의원) : "제가 묻는거는 어떤 주사제를 처방했냐고 물었습니다."

<녹취> 김상만(전 대통령 자문의) : "항산화제 종류인 글루타시온이라는거 하고 라이넥이라고 하는 태반주사..."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 씨도 부인과 함께 최소 다섯 차례 이상 청와대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한 다섯 번 정도?"

<녹취> 김영재(성형외과 원장) : "그 전후로 갔을 겁니다. 와이프는 색조화장품이나 이런 걸 (선물로 가지고... )"

두 의사 모두 '보안손님'으로 분류돼 제지 없이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습니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김상만 증인은 부속실에서 누군가 나와서 데리고 들어갔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김영재 증인, 본인도 보안손님이 맞죠?"

<녹취> 김영재(성형외과 원장) : "들어보니까 그렇습니다."

김영재 원장에게 처음 최순실을 소개해준 사람은 초대 주치의였던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