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면 안 펴”…증언형 금연광고 시작
입력 2016.12.23 (07:38)
수정 2016.12.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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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린 50대 남성이 출연하는 증언형 금연광고가 어제부터 방송되고 있는데요
혀의 3분의1을 잃은 이 남성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을 호소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혀의 삼분의 일을 잃었습니다. 32년의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렸어요"
고 이주일 씨의 금연광고 이후 14년 만에 재개된 '증언형 금연광고'의 주인공 55살 임현용 씨입니다.
스무살, 어른이 됐다는 우쭐함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습관처럼 하루 한 갑반씩 피웠습니다.
그러나 32년 동안의 흡연은 구강암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 기억을 가지고 그 시점으로 간다면 아마 죽어도 안 필 것입니다."
혀의 3분의 1를 절제하고 허벅지 살을 떼어 이식했습니니다.
발음은 어눌하고, 밥을 삼키는 것마저 고통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눈물 떨어진 밥을 먹고 울면서까지 밥을 먹고 했던 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직도 치료 중이지만 광고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렇게 고생을 하다보니까 한사람이라도 더 금연하게 만들어서 나같은 고통 받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해서"
임 씨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는 앞으로 3개월 간 TV 전파를 탑니다.
이와함께 오늘부터는 모든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보여주는 10종의 경고그림도 실립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오랜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린 50대 남성이 출연하는 증언형 금연광고가 어제부터 방송되고 있는데요
혀의 3분의1을 잃은 이 남성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을 호소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혀의 삼분의 일을 잃었습니다. 32년의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렸어요"
고 이주일 씨의 금연광고 이후 14년 만에 재개된 '증언형 금연광고'의 주인공 55살 임현용 씨입니다.
스무살, 어른이 됐다는 우쭐함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습관처럼 하루 한 갑반씩 피웠습니다.
그러나 32년 동안의 흡연은 구강암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 기억을 가지고 그 시점으로 간다면 아마 죽어도 안 필 것입니다."
혀의 3분의 1를 절제하고 허벅지 살을 떼어 이식했습니니다.
발음은 어눌하고, 밥을 삼키는 것마저 고통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눈물 떨어진 밥을 먹고 울면서까지 밥을 먹고 했던 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직도 치료 중이지만 광고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렇게 고생을 하다보니까 한사람이라도 더 금연하게 만들어서 나같은 고통 받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해서"
임 씨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는 앞으로 3개월 간 TV 전파를 탑니다.
이와함께 오늘부터는 모든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보여주는 10종의 경고그림도 실립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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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면 안 펴”…증언형 금연광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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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07:47:12
- 수정2016-12-23 0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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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린 50대 남성이 출연하는 증언형 금연광고가 어제부터 방송되고 있는데요
혀의 3분의1을 잃은 이 남성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을 호소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혀의 삼분의 일을 잃었습니다. 32년의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렸어요"
고 이주일 씨의 금연광고 이후 14년 만에 재개된 '증언형 금연광고'의 주인공 55살 임현용 씨입니다.
스무살, 어른이 됐다는 우쭐함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습관처럼 하루 한 갑반씩 피웠습니다.
그러나 32년 동안의 흡연은 구강암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 기억을 가지고 그 시점으로 간다면 아마 죽어도 안 필 것입니다."
혀의 3분의 1를 절제하고 허벅지 살을 떼어 이식했습니니다.
발음은 어눌하고, 밥을 삼키는 것마저 고통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눈물 떨어진 밥을 먹고 울면서까지 밥을 먹고 했던 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직도 치료 중이지만 광고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렇게 고생을 하다보니까 한사람이라도 더 금연하게 만들어서 나같은 고통 받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해서"
임 씨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는 앞으로 3개월 간 TV 전파를 탑니다.
이와함께 오늘부터는 모든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보여주는 10종의 경고그림도 실립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오랜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린 50대 남성이 출연하는 증언형 금연광고가 어제부터 방송되고 있는데요
혀의 3분의1을 잃은 이 남성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을 호소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혀의 삼분의 일을 잃었습니다. 32년의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렸어요"
고 이주일 씨의 금연광고 이후 14년 만에 재개된 '증언형 금연광고'의 주인공 55살 임현용 씨입니다.
스무살, 어른이 됐다는 우쭐함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습관처럼 하루 한 갑반씩 피웠습니다.
그러나 32년 동안의 흡연은 구강암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 기억을 가지고 그 시점으로 간다면 아마 죽어도 안 필 것입니다."
혀의 3분의 1를 절제하고 허벅지 살을 떼어 이식했습니니다.
발음은 어눌하고, 밥을 삼키는 것마저 고통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눈물 떨어진 밥을 먹고 울면서까지 밥을 먹고 했던 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직도 치료 중이지만 광고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현용 : "이렇게 고생을 하다보니까 한사람이라도 더 금연하게 만들어서 나같은 고통 받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해서"
임 씨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는 앞으로 3개월 간 TV 전파를 탑니다.
이와함께 오늘부터는 모든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보여주는 10종의 경고그림도 실립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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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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