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픔 딛고 일어선 스타들
입력 2016.12.23 (08:28)
수정 2016.1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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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스타들의 소식이 종종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런 스타들 중에는 대중의 걱정과 응원 속에 활동을 재개하며 오히려 대중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 바로 만나 보시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도 스타이기 전에 보통의 한 사람인데요.
때문에 스타들 역시 갑자기 찾아오는 사고나 병마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녹취> 김명민 : 안 무서워 하나도 나 억울해서 절대 안 죽을 거거든..."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나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녹취>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최근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 의리 있는 스타가 있죠!
<녹취> 김보성 : "의리!"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배우 김보성 씨!
당시, 대회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보성씨는 경기 도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사고로 이미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어 '시각장애 6등급'을 받은 김보성씨는 오른쪽 눈의 시력 손상을 우려로 수술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녹취> 김보성 : "와이프한테 미안한 게 처음에 제가 격투기를 데뷔하겠다고 했을 때 최대한 오른쪽 눈만큼은 제가 보호하겠다 라고 제가 그 약속을 하고 케이지에 올라간 건데..."
비록 부상으로 경기에선 기권패 했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합이 아니었을까요?
김보성씨는 어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경기 수익금을 전달했는데요. 역시 의리파 스타답죠?
<녹취> 김보성 : "사회적 약자. 그리고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이 한 몸 받쳐 헌신하겠다."
90년대 ‘틴틴파이브’라는 인기 개그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개그맨 이동우 씨!
지난 2010년 찾아온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고 말았는데요.
<녹취> 이동우 : "정말 기적처럼 발을 딛고 일어났어."
시력을 되찾는 기적은 없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라디오 디제이, 스크린 데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공적 연예계 복귀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동우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또한 과거 두 장의 재즈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26일 세 번째 재즈 음반을 선보이는데요.
배우 유지태 씨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 연출을, 배우 황정민 씨와 김환희 씨는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이동우 씨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이동우 : "it's wonderful day"
고통을 이겨낸 후 더욱 성숙해진 이동우 씨의 도전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응원하며~ 다음 스타는 바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던 배우 신동욱 씨!
<녹취> 신동욱 : "아니 근데 어떻게 혼내주지"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이란 신동욱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는 희귀병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 달, 투병 중 쓴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변신을 알렸습니다.
소설은 우주에 표류 중인 남자의 이야기로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유쾌하게 표현한 신동욱 씨의 자전적 작품인데요.
<녹취> 신동욱 : "말하기도 버거워하면서 조금씩 나아갔으니 여러분도 그러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자신의 아픔과 경험을 책에 담아 팬들과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스타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섹시스타로 군림하며 오는 27일, 8년 만에 가수로서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 씨!
무대 위에서나, 작품 속에서나 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0년, 그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녹취> 엄정화 : "갑상선에 종양 같은 게 있는데 굉장히 초기라고 빨리 수술을 하고 작품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아 그건 또 쉽지 않더라고요."
갑상선암 수술 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회복해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복귀한 엄정화 씨는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다시 가수로의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엄정화 : "boy! don't you cry "
<녹취> 정우성 : "상당히 좋네요."
<녹취> 김혜수 : "좋다."
스타들도 기대하는 엄정화 씨는 새 앨범은 더욱 파격적이고 파워풀한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 : "대중이 스타에게 기대하는 것은 기쁨과 위로입니다 스타들이 건강상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위로를 넘어 감동을 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며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스타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그런 스타들 중에는 대중의 걱정과 응원 속에 활동을 재개하며 오히려 대중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 바로 만나 보시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도 스타이기 전에 보통의 한 사람인데요.
때문에 스타들 역시 갑자기 찾아오는 사고나 병마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녹취> 김명민 : 안 무서워 하나도 나 억울해서 절대 안 죽을 거거든..."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나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녹취>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최근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 의리 있는 스타가 있죠!
<녹취> 김보성 : "의리!"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배우 김보성 씨!
당시, 대회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보성씨는 경기 도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사고로 이미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어 '시각장애 6등급'을 받은 김보성씨는 오른쪽 눈의 시력 손상을 우려로 수술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녹취> 김보성 : "와이프한테 미안한 게 처음에 제가 격투기를 데뷔하겠다고 했을 때 최대한 오른쪽 눈만큼은 제가 보호하겠다 라고 제가 그 약속을 하고 케이지에 올라간 건데..."
비록 부상으로 경기에선 기권패 했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합이 아니었을까요?
김보성씨는 어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경기 수익금을 전달했는데요. 역시 의리파 스타답죠?
<녹취> 김보성 : "사회적 약자. 그리고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이 한 몸 받쳐 헌신하겠다."
90년대 ‘틴틴파이브’라는 인기 개그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개그맨 이동우 씨!
지난 2010년 찾아온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고 말았는데요.
<녹취> 이동우 : "정말 기적처럼 발을 딛고 일어났어."
시력을 되찾는 기적은 없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라디오 디제이, 스크린 데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공적 연예계 복귀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동우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또한 과거 두 장의 재즈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26일 세 번째 재즈 음반을 선보이는데요.
배우 유지태 씨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 연출을, 배우 황정민 씨와 김환희 씨는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이동우 씨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이동우 : "it's wonderful day"
고통을 이겨낸 후 더욱 성숙해진 이동우 씨의 도전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응원하며~ 다음 스타는 바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던 배우 신동욱 씨!
<녹취> 신동욱 : "아니 근데 어떻게 혼내주지"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이란 신동욱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는 희귀병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 달, 투병 중 쓴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변신을 알렸습니다.
소설은 우주에 표류 중인 남자의 이야기로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유쾌하게 표현한 신동욱 씨의 자전적 작품인데요.
<녹취> 신동욱 : "말하기도 버거워하면서 조금씩 나아갔으니 여러분도 그러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자신의 아픔과 경험을 책에 담아 팬들과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스타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섹시스타로 군림하며 오는 27일, 8년 만에 가수로서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 씨!
무대 위에서나, 작품 속에서나 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0년, 그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녹취> 엄정화 : "갑상선에 종양 같은 게 있는데 굉장히 초기라고 빨리 수술을 하고 작품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아 그건 또 쉽지 않더라고요."
갑상선암 수술 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회복해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복귀한 엄정화 씨는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다시 가수로의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엄정화 : "boy! don't you cry "
<녹취> 정우성 : "상당히 좋네요."
<녹취> 김혜수 : "좋다."
스타들도 기대하는 엄정화 씨는 새 앨범은 더욱 파격적이고 파워풀한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 : "대중이 스타에게 기대하는 것은 기쁨과 위로입니다 스타들이 건강상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위로를 넘어 감동을 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며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스타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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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3 09:10:38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스타들의 소식이 종종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런 스타들 중에는 대중의 걱정과 응원 속에 활동을 재개하며 오히려 대중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 바로 만나 보시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도 스타이기 전에 보통의 한 사람인데요.
때문에 스타들 역시 갑자기 찾아오는 사고나 병마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녹취> 김명민 : 안 무서워 하나도 나 억울해서 절대 안 죽을 거거든..."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나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녹취>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최근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 의리 있는 스타가 있죠!
<녹취> 김보성 : "의리!"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배우 김보성 씨!
당시, 대회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보성씨는 경기 도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사고로 이미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어 '시각장애 6등급'을 받은 김보성씨는 오른쪽 눈의 시력 손상을 우려로 수술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녹취> 김보성 : "와이프한테 미안한 게 처음에 제가 격투기를 데뷔하겠다고 했을 때 최대한 오른쪽 눈만큼은 제가 보호하겠다 라고 제가 그 약속을 하고 케이지에 올라간 건데..."
비록 부상으로 경기에선 기권패 했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합이 아니었을까요?
김보성씨는 어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경기 수익금을 전달했는데요. 역시 의리파 스타답죠?
<녹취> 김보성 : "사회적 약자. 그리고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이 한 몸 받쳐 헌신하겠다."
90년대 ‘틴틴파이브’라는 인기 개그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개그맨 이동우 씨!
지난 2010년 찾아온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고 말았는데요.
<녹취> 이동우 : "정말 기적처럼 발을 딛고 일어났어."
시력을 되찾는 기적은 없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라디오 디제이, 스크린 데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공적 연예계 복귀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동우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또한 과거 두 장의 재즈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26일 세 번째 재즈 음반을 선보이는데요.
배우 유지태 씨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 연출을, 배우 황정민 씨와 김환희 씨는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이동우 씨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이동우 : "it's wonderful day"
고통을 이겨낸 후 더욱 성숙해진 이동우 씨의 도전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응원하며~ 다음 스타는 바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던 배우 신동욱 씨!
<녹취> 신동욱 : "아니 근데 어떻게 혼내주지"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이란 신동욱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는 희귀병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 달, 투병 중 쓴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변신을 알렸습니다.
소설은 우주에 표류 중인 남자의 이야기로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유쾌하게 표현한 신동욱 씨의 자전적 작품인데요.
<녹취> 신동욱 : "말하기도 버거워하면서 조금씩 나아갔으니 여러분도 그러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자신의 아픔과 경험을 책에 담아 팬들과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스타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섹시스타로 군림하며 오는 27일, 8년 만에 가수로서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 씨!
무대 위에서나, 작품 속에서나 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0년, 그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녹취> 엄정화 : "갑상선에 종양 같은 게 있는데 굉장히 초기라고 빨리 수술을 하고 작품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아 그건 또 쉽지 않더라고요."
갑상선암 수술 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회복해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복귀한 엄정화 씨는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다시 가수로의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엄정화 : "boy! don't you cry "
<녹취> 정우성 : "상당히 좋네요."
<녹취> 김혜수 : "좋다."
스타들도 기대하는 엄정화 씨는 새 앨범은 더욱 파격적이고 파워풀한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 : "대중이 스타에게 기대하는 것은 기쁨과 위로입니다 스타들이 건강상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위로를 넘어 감동을 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며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스타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그런 스타들 중에는 대중의 걱정과 응원 속에 활동을 재개하며 오히려 대중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 바로 만나 보시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도 스타이기 전에 보통의 한 사람인데요.
때문에 스타들 역시 갑자기 찾아오는 사고나 병마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녹취> 김명민 : 안 무서워 하나도 나 억울해서 절대 안 죽을 거거든..."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나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녹취>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최근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 의리 있는 스타가 있죠!
<녹취> 김보성 : "의리!"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배우 김보성 씨!
당시, 대회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보성씨는 경기 도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사고로 이미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어 '시각장애 6등급'을 받은 김보성씨는 오른쪽 눈의 시력 손상을 우려로 수술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녹취> 김보성 : "와이프한테 미안한 게 처음에 제가 격투기를 데뷔하겠다고 했을 때 최대한 오른쪽 눈만큼은 제가 보호하겠다 라고 제가 그 약속을 하고 케이지에 올라간 건데..."
비록 부상으로 경기에선 기권패 했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합이 아니었을까요?
김보성씨는 어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경기 수익금을 전달했는데요. 역시 의리파 스타답죠?
<녹취> 김보성 : "사회적 약자. 그리고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이 한 몸 받쳐 헌신하겠다."
90년대 ‘틴틴파이브’라는 인기 개그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개그맨 이동우 씨!
지난 2010년 찾아온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고 말았는데요.
<녹취> 이동우 : "정말 기적처럼 발을 딛고 일어났어."
시력을 되찾는 기적은 없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라디오 디제이, 스크린 데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공적 연예계 복귀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동우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또한 과거 두 장의 재즈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26일 세 번째 재즈 음반을 선보이는데요.
배우 유지태 씨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 연출을, 배우 황정민 씨와 김환희 씨는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이동우 씨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이동우 : "it's wonderful day"
고통을 이겨낸 후 더욱 성숙해진 이동우 씨의 도전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응원하며~ 다음 스타는 바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던 배우 신동욱 씨!
<녹취> 신동욱 : "아니 근데 어떻게 혼내주지"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이란 신동욱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는 희귀병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 달, 투병 중 쓴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변신을 알렸습니다.
소설은 우주에 표류 중인 남자의 이야기로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유쾌하게 표현한 신동욱 씨의 자전적 작품인데요.
<녹취> 신동욱 : "말하기도 버거워하면서 조금씩 나아갔으니 여러분도 그러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자신의 아픔과 경험을 책에 담아 팬들과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스타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섹시스타로 군림하며 오는 27일, 8년 만에 가수로서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 씨!
무대 위에서나, 작품 속에서나 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0년, 그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녹취> 엄정화 : "갑상선에 종양 같은 게 있는데 굉장히 초기라고 빨리 수술을 하고 작품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아 그건 또 쉽지 않더라고요."
갑상선암 수술 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회복해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복귀한 엄정화 씨는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다시 가수로의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엄정화 : "boy! don't you cry "
<녹취> 정우성 : "상당히 좋네요."
<녹취> 김혜수 : "좋다."
스타들도 기대하는 엄정화 씨는 새 앨범은 더욱 파격적이고 파워풀한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 : "대중이 스타에게 기대하는 것은 기쁨과 위로입니다 스타들이 건강상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위로를 넘어 감동을 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며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스타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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