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추경 검토…특별고용지원 대상 확대

입력 2016.12.23 (19:03) 수정 2016.12.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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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내년 초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특별고용지정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1분기에 30% 이상 조기 집행해 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쓰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2월까지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현재(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 "추경도 편성해서 정말로 어려운, 꺼져가는 우리 경제, 민생 서민경제를 살리자."

정부는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내년 초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직접적인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됩니다.

당정은 또 다음 달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기준 소득을 1.7% 상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입법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권리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 전통 시장을 추가할 방침입니다.

유통산업발전법도 개정해 대규모 점포 규제 업종에 이발과 미용업을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채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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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추경 검토…특별고용지원 대상 확대
    • 입력 2016-12-23 19:04:15
    • 수정2016-12-23 19: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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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내년 초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특별고용지정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1분기에 30% 이상 조기 집행해 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쓰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2월까지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현재(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 "추경도 편성해서 정말로 어려운, 꺼져가는 우리 경제, 민생 서민경제를 살리자."

정부는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내년 초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직접적인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됩니다.

당정은 또 다음 달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기준 소득을 1.7% 상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입법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권리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 전통 시장을 추가할 방침입니다.

유통산업발전법도 개정해 대규모 점포 규제 업종에 이발과 미용업을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채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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