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 일제히 비판
입력 2016.12.24 (11:51)
수정 2016.1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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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새누리당이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4일(오늘) 구두논평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도국정 시기에 국회 중심의 협치를 어떻게 진행할지 먼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인 내정자가 모순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불과 한 달 전에 인 내정자가 '새누리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번지수가 잘못됐다"며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것은 당을 연명하기 위한 비상한 꼼수 대책이 아니라 스스로 해체하고 역사의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새누리당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장례위원장이 필요하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총체적 조직범죄임이 분명한데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중 그 누구 하나도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으니 국민이 더욱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4일(오늘) 구두논평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도국정 시기에 국회 중심의 협치를 어떻게 진행할지 먼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인 내정자가 모순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불과 한 달 전에 인 내정자가 '새누리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번지수가 잘못됐다"며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것은 당을 연명하기 위한 비상한 꼼수 대책이 아니라 스스로 해체하고 역사의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새누리당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장례위원장이 필요하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총체적 조직범죄임이 분명한데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중 그 누구 하나도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으니 국민이 더욱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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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 일제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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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4 11:51:43
- 수정2016-12-24 11:53:36

야권은 새누리당이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4일(오늘) 구두논평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도국정 시기에 국회 중심의 협치를 어떻게 진행할지 먼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인 내정자가 모순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불과 한 달 전에 인 내정자가 '새누리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번지수가 잘못됐다"며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것은 당을 연명하기 위한 비상한 꼼수 대책이 아니라 스스로 해체하고 역사의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새누리당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장례위원장이 필요하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총체적 조직범죄임이 분명한데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중 그 누구 하나도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으니 국민이 더욱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4일(오늘) 구두논평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도국정 시기에 국회 중심의 협치를 어떻게 진행할지 먼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인 내정자가 모순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불과 한 달 전에 인 내정자가 '새누리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번지수가 잘못됐다"며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것은 당을 연명하기 위한 비상한 꼼수 대책이 아니라 스스로 해체하고 역사의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새누리당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장례위원장이 필요하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총체적 조직범죄임이 분명한데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중 그 누구 하나도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으니 국민이 더욱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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