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특검…성탄 휴일 반납 수사 속도

입력 2016.12.24 (21:08) 수정 2016.12.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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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시각 현재특검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최순실 씨 조사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최순실 씨가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게 오후 2시쯤이니까 7시간 넘게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씨에 앞서 오전에 소환된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11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첫 공개 소환 조사인 만큼 두 사람에 대한 조사는 오늘(24일) 밤 늦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 전야 휴일이지만 특검 사무실은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특검팀 전원이 출근해 업무를 이어가는 등 분위기는 평일과 다름이 없습니다.

최 씨와 김 전 차관 외에 특검의 첫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국민연금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오늘(24일)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려나왔고요.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특검 조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 씨 등의 수사 기록을 제출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대해 특검팀은 검찰이 원본을 갖고 있는 만큼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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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특검…성탄 휴일 반납 수사 속도
    • 입력 2016-12-24 21:09:17
    • 수정2016-12-24 2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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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시각 현재특검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최순실 씨 조사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최순실 씨가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게 오후 2시쯤이니까 7시간 넘게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씨에 앞서 오전에 소환된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11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첫 공개 소환 조사인 만큼 두 사람에 대한 조사는 오늘(24일) 밤 늦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 전야 휴일이지만 특검 사무실은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특검팀 전원이 출근해 업무를 이어가는 등 분위기는 평일과 다름이 없습니다.

최 씨와 김 전 차관 외에 특검의 첫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국민연금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오늘(24일)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려나왔고요.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특검 조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 씨 등의 수사 기록을 제출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대해 특검팀은 검찰이 원본을 갖고 있는 만큼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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