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누리·개혁보수신당, 대선 후보 낼 자격 없어”
입력 2016.12.28 (19:19)
수정 2016.12.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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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을 겨냥해 "두 당 다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28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개혁보수신당을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사람들이 다음에 정권 욕심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거기서(새누리당) 나왔다고 해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진솔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비박과의 연대에 대해선 "지금은 대선 정치공학을 생각할 때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개혁입법을 위해 비박계와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의 경계를 넘어서서 개혁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결선투표제를 발의할 건데 그것을 포함해 개혁입법에 대한 태도나 표결을 보면 과연 이 세력이 미래가 있겠는지, 아니면 무늬만 그렇고 실제 정체는 똑같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개헌을 통한 차기 대통령의 임기단축 주장에 대해선 "임기는 권력구조 개편에 따른 종속변수"라며 "그 방향에 따라서 3년일지, 5년 그대로로 충분할지 정해지는 거 아닌가"라며 즉답을 유보했다.
안 전 대표는 28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개혁보수신당을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사람들이 다음에 정권 욕심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거기서(새누리당) 나왔다고 해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진솔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비박과의 연대에 대해선 "지금은 대선 정치공학을 생각할 때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개혁입법을 위해 비박계와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의 경계를 넘어서서 개혁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결선투표제를 발의할 건데 그것을 포함해 개혁입법에 대한 태도나 표결을 보면 과연 이 세력이 미래가 있겠는지, 아니면 무늬만 그렇고 실제 정체는 똑같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개헌을 통한 차기 대통령의 임기단축 주장에 대해선 "임기는 권력구조 개편에 따른 종속변수"라며 "그 방향에 따라서 3년일지, 5년 그대로로 충분할지 정해지는 거 아닌가"라며 즉답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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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8 20:08:59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을 겨냥해 "두 당 다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28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개혁보수신당을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사람들이 다음에 정권 욕심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거기서(새누리당) 나왔다고 해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진솔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비박과의 연대에 대해선 "지금은 대선 정치공학을 생각할 때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개혁입법을 위해 비박계와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의 경계를 넘어서서 개혁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결선투표제를 발의할 건데 그것을 포함해 개혁입법에 대한 태도나 표결을 보면 과연 이 세력이 미래가 있겠는지, 아니면 무늬만 그렇고 실제 정체는 똑같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개헌을 통한 차기 대통령의 임기단축 주장에 대해선 "임기는 권력구조 개편에 따른 종속변수"라며 "그 방향에 따라서 3년일지, 5년 그대로로 충분할지 정해지는 거 아닌가"라며 즉답을 유보했다.
안 전 대표는 28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개혁보수신당을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사람들이 다음에 정권 욕심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거기서(새누리당) 나왔다고 해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진솔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비박과의 연대에 대해선 "지금은 대선 정치공학을 생각할 때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개혁입법을 위해 비박계와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의 경계를 넘어서서 개혁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결선투표제를 발의할 건데 그것을 포함해 개혁입법에 대한 태도나 표결을 보면 과연 이 세력이 미래가 있겠는지, 아니면 무늬만 그렇고 실제 정체는 똑같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개헌을 통한 차기 대통령의 임기단축 주장에 대해선 "임기는 권력구조 개편에 따른 종속변수"라며 "그 방향에 따라서 3년일지, 5년 그대로로 충분할지 정해지는 거 아닌가"라며 즉답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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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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