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모철민 대사 내일 소환
입력 2016.12.28 (21:39)
수정 2016.12.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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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내일(29일) 오전 10시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모 대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 대사는 외교부를 통해 특검의 소환통보를 받은 뒤 오늘 오후 프랑스에서 귀국했다.
특검팀은 모 대사를 상대로 블랙리스트의 작성 주체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정무수석이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여부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 대사는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서 사임한 뒤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 26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모 대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 대사는 외교부를 통해 특검의 소환통보를 받은 뒤 오늘 오후 프랑스에서 귀국했다.
특검팀은 모 대사를 상대로 블랙리스트의 작성 주체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정무수석이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여부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 대사는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서 사임한 뒤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 26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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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모철민 대사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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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21:39:06
- 수정2016-12-28 21:49:18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내일(29일) 오전 10시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모 대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 대사는 외교부를 통해 특검의 소환통보를 받은 뒤 오늘 오후 프랑스에서 귀국했다.
특검팀은 모 대사를 상대로 블랙리스트의 작성 주체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정무수석이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여부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 대사는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서 사임한 뒤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 26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모 대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 대사는 외교부를 통해 특검의 소환통보를 받은 뒤 오늘 오후 프랑스에서 귀국했다.
특검팀은 모 대사를 상대로 블랙리스트의 작성 주체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정무수석이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여부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 대사는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서 사임한 뒤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 26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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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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