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핵심 최경환 “석고대죄 마음…지역 머물며 백의종군”
입력 2016.12.29 (15:40)
수정 2016.12.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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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6/12/29/3402447_PU2.jpg)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29일(오늘)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2선 후퇴를 공식화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무르며 백의종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을 아껴주셨던 분들을 만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이런 결정의 배경으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새누리당 분당을 꼽았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통령이 탄핵소추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겪어야 했던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최 의원은 전날 친박계 의원들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이런 의견을 밝히고, 초·재선 의원들은 잘못이 없다며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자 역시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미 2선 후퇴하겠다고 얘기했고, 많이 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당까지 고려한다는 추측은 잘못됐다며 선을 그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무르며 백의종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을 아껴주셨던 분들을 만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이런 결정의 배경으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새누리당 분당을 꼽았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통령이 탄핵소추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겪어야 했던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최 의원은 전날 친박계 의원들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이런 의견을 밝히고, 초·재선 의원들은 잘못이 없다며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자 역시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미 2선 후퇴하겠다고 얘기했고, 많이 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당까지 고려한다는 추측은 잘못됐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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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핵심 최경환 “석고대죄 마음…지역 머물며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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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9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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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29일(오늘)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2선 후퇴를 공식화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무르며 백의종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을 아껴주셨던 분들을 만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이런 결정의 배경으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새누리당 분당을 꼽았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통령이 탄핵소추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겪어야 했던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최 의원은 전날 친박계 의원들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이런 의견을 밝히고, 초·재선 의원들은 잘못이 없다며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자 역시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미 2선 후퇴하겠다고 얘기했고, 많이 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당까지 고려한다는 추측은 잘못됐다며 선을 그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무르며 백의종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을 아껴주셨던 분들을 만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이런 결정의 배경으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새누리당 분당을 꼽았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통령이 탄핵소추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겪어야 했던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최 의원은 전날 친박계 의원들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이런 의견을 밝히고, 초·재선 의원들은 잘못이 없다며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자 역시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미 2선 후퇴하겠다고 얘기했고, 많이 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당까지 고려한다는 추측은 잘못됐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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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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