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AG 선발전 ‘3관왕’…단거리도 승부

입력 2016.12.29 (21:51) 수정 2016.12.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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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이 국내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보름은 자신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거리인 500m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장거리의 최강자 김보름의 능력을 알 수 있는 폭발적인 레이스 장면입니다.

김보름은 5천 미터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바탕으로 후반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며 7분 27초 07로 결승선을 통과해 가뿐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1500미터와 3천 미터에 이어 5천 미터까지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보름(빙상 국가대표) : "지금 몸이 피곤한 상태인데 생각했던것 보다 기록은 안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1등을 해서 기분 좋습니다."

김보름은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체력이 좋은데다 쇼트트랙 선수 경험에서 나온 노련한 레이스 운영은 김보름의 최대 강점입니다.

김보름은 앞으로 최단거리인 5백미터에 도전해 순간 스피드의 약점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보름(빙상 국가대표) : "(매스스타트에서) 순간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한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전국대회기 때문에 500m에서 경험을 한 번 쌓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기량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한 김보름, 올림픽 사상 첫 매스스타트 금메달이란 꿈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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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 AG 선발전 ‘3관왕’…단거리도 승부
    • 입력 2016-12-29 21:53:09
    • 수정2016-12-29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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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이 국내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보름은 자신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거리인 500m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장거리의 최강자 김보름의 능력을 알 수 있는 폭발적인 레이스 장면입니다.

김보름은 5천 미터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바탕으로 후반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며 7분 27초 07로 결승선을 통과해 가뿐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1500미터와 3천 미터에 이어 5천 미터까지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보름(빙상 국가대표) : "지금 몸이 피곤한 상태인데 생각했던것 보다 기록은 안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1등을 해서 기분 좋습니다."

김보름은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체력이 좋은데다 쇼트트랙 선수 경험에서 나온 노련한 레이스 운영은 김보름의 최대 강점입니다.

김보름은 앞으로 최단거리인 5백미터에 도전해 순간 스피드의 약점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보름(빙상 국가대표) : "(매스스타트에서) 순간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한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전국대회기 때문에 500m에서 경험을 한 번 쌓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기량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한 김보름, 올림픽 사상 첫 매스스타트 금메달이란 꿈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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