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주한 일본대사 초치…대응책 마련
입력 2017.01.06 (19:01)
수정 2017.01.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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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일본이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하도록 조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들였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측의 자국 대사 '일시 귀국'조치와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였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부에 도착한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는 어떻게 왔는지, 일시 귀국조치한 일본 정부 입장은 무엇인지 등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공식적으로는 '면담'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초치'로 해석됩니다.
윤 장관은 주한 일본 대사와의 한 시간에 걸친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아닌 시민단체가 소녀상을 설치했다는 설명과 함께 소녀상 문제가 한일관계 악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오늘 새벽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외교차관회담 결과를 보고 받았으며 일본 측 항의 내용과 자국 대사를 불러들인 의도 등을 동북아국 실무진들과 분석하며 대응 방향을 강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측은 한일 외교차관회담에서 소녀상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자국대사의 '일시귀국'을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일본이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하도록 조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들였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측의 자국 대사 '일시 귀국'조치와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였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부에 도착한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는 어떻게 왔는지, 일시 귀국조치한 일본 정부 입장은 무엇인지 등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공식적으로는 '면담'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초치'로 해석됩니다.
윤 장관은 주한 일본 대사와의 한 시간에 걸친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아닌 시민단체가 소녀상을 설치했다는 설명과 함께 소녀상 문제가 한일관계 악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오늘 새벽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외교차관회담 결과를 보고 받았으며 일본 측 항의 내용과 자국 대사를 불러들인 의도 등을 동북아국 실무진들과 분석하며 대응 방향을 강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측은 한일 외교차관회담에서 소녀상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자국대사의 '일시귀국'을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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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장관, 주한 일본대사 초치…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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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6 19:03:01
- 수정2017-01-06 20:15:33
<앵커 멘트>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일본이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하도록 조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들였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측의 자국 대사 '일시 귀국'조치와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였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부에 도착한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는 어떻게 왔는지, 일시 귀국조치한 일본 정부 입장은 무엇인지 등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공식적으로는 '면담'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초치'로 해석됩니다.
윤 장관은 주한 일본 대사와의 한 시간에 걸친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아닌 시민단체가 소녀상을 설치했다는 설명과 함께 소녀상 문제가 한일관계 악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오늘 새벽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외교차관회담 결과를 보고 받았으며 일본 측 항의 내용과 자국 대사를 불러들인 의도 등을 동북아국 실무진들과 분석하며 대응 방향을 강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측은 한일 외교차관회담에서 소녀상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자국대사의 '일시귀국'을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일본이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하도록 조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들였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측의 자국 대사 '일시 귀국'조치와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였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부에 도착한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는 어떻게 왔는지, 일시 귀국조치한 일본 정부 입장은 무엇인지 등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공식적으로는 '면담'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초치'로 해석됩니다.
윤 장관은 주한 일본 대사와의 한 시간에 걸친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아닌 시민단체가 소녀상을 설치했다는 설명과 함께 소녀상 문제가 한일관계 악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오늘 새벽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외교차관회담 결과를 보고 받았으며 일본 측 항의 내용과 자국 대사를 불러들인 의도 등을 동북아국 실무진들과 분석하며 대응 방향을 강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측은 한일 외교차관회담에서 소녀상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자국대사의 '일시귀국'을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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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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