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육영재단 조사’ 박 대통령 제부 신동욱 소환
입력 2017.01.09 (14:01)
수정 2017.0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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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소환했다.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신 총재는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총재는 '육영재단 폭력사태' 등에 대해서도 특검에 제보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은 신 총재를 상대로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만 조사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에서 현재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은 육영재단 재산형성 관련 의혹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육영재단 분규 사태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와 박지만 EG 회장이 육영재단의 운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한 사건이다. 신 총재는 최근 이 사건에 최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통령 5촌 조카인 고 박용철 씨는 지난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박 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 조카인 박용수 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 씨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 측이 살인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신 총재는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총재는 '육영재단 폭력사태' 등에 대해서도 특검에 제보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은 신 총재를 상대로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만 조사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에서 현재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은 육영재단 재산형성 관련 의혹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육영재단 분규 사태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와 박지만 EG 회장이 육영재단의 운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한 사건이다. 신 총재는 최근 이 사건에 최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통령 5촌 조카인 고 박용철 씨는 지난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박 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 조카인 박용수 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 씨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 측이 살인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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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육영재단 조사’ 박 대통령 제부 신동욱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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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9 14:01:03
- 수정2017-01-09 15:58:27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소환했다.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신 총재는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총재는 '육영재단 폭력사태' 등에 대해서도 특검에 제보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은 신 총재를 상대로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만 조사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에서 현재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은 육영재단 재산형성 관련 의혹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육영재단 분규 사태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와 박지만 EG 회장이 육영재단의 운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한 사건이다. 신 총재는 최근 이 사건에 최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통령 5촌 조카인 고 박용철 씨는 지난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박 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 조카인 박용수 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 씨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 측이 살인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신 총재는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총재는 '육영재단 폭력사태' 등에 대해서도 특검에 제보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은 신 총재를 상대로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만 조사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에서 현재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은 육영재단 재산형성 관련 의혹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육영재단 분규 사태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와 박지만 EG 회장이 육영재단의 운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한 사건이다. 신 총재는 최근 이 사건에 최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통령 5촌 조카인 고 박용철 씨는 지난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박 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 조카인 박용수 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 씨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 측이 살인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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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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