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출입은 “인정”·나머진 “몰라”
입력 2017.01.16 (17:02)
수정 2017.01.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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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에 대한 신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최 씨는 대부분의 혐의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가 청와대 출입 외에는 대부분의 사실을 부인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최 씨는 청와대에 출입한 건 맞지만,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질문들은 "모른다", "과장됐다"는 등의 말을 하며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신문 내내 줄곧 당당한 태도로 답변했고, 여러 사실들이 과장돼 자신이 괴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연설문 수정, 미르·K스포츠재단의 일부 임원 추천, 지인 회사의 현대차 납품 민원 등 검찰에서 인정한 내용만 시인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이번 사건 전에 알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며 모르는데 고리를 연결해서 검찰에서 강압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소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견을 직접 말한 적은 없고,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최 씨가 지시를 하고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집행한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과장되고 말도 안된다"며 "너무 왜곡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 승마대회 심사에 개입했냐고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며 딸이 상처를 받았고 언론 압박 때문에 딸 인생이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에 이어 증인신문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오늘 오후 4시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에 대한 신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최 씨는 대부분의 혐의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가 청와대 출입 외에는 대부분의 사실을 부인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최 씨는 청와대에 출입한 건 맞지만,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질문들은 "모른다", "과장됐다"는 등의 말을 하며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신문 내내 줄곧 당당한 태도로 답변했고, 여러 사실들이 과장돼 자신이 괴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연설문 수정, 미르·K스포츠재단의 일부 임원 추천, 지인 회사의 현대차 납품 민원 등 검찰에서 인정한 내용만 시인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이번 사건 전에 알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며 모르는데 고리를 연결해서 검찰에서 강압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소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견을 직접 말한 적은 없고,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최 씨가 지시를 하고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집행한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과장되고 말도 안된다"며 "너무 왜곡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 승마대회 심사에 개입했냐고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며 딸이 상처를 받았고 언론 압박 때문에 딸 인생이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에 이어 증인신문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오늘 오후 4시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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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출입은 “인정”·나머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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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16 17:12:10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에 대한 신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최 씨는 대부분의 혐의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가 청와대 출입 외에는 대부분의 사실을 부인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최 씨는 청와대에 출입한 건 맞지만,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질문들은 "모른다", "과장됐다"는 등의 말을 하며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신문 내내 줄곧 당당한 태도로 답변했고, 여러 사실들이 과장돼 자신이 괴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연설문 수정, 미르·K스포츠재단의 일부 임원 추천, 지인 회사의 현대차 납품 민원 등 검찰에서 인정한 내용만 시인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이번 사건 전에 알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며 모르는데 고리를 연결해서 검찰에서 강압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소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견을 직접 말한 적은 없고,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최 씨가 지시를 하고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집행한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과장되고 말도 안된다"며 "너무 왜곡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 승마대회 심사에 개입했냐고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며 딸이 상처를 받았고 언론 압박 때문에 딸 인생이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에 이어 증인신문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오늘 오후 4시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에 대한 신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최 씨는 대부분의 혐의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가 청와대 출입 외에는 대부분의 사실을 부인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최 씨는 청와대에 출입한 건 맞지만,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질문들은 "모른다", "과장됐다"는 등의 말을 하며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신문 내내 줄곧 당당한 태도로 답변했고, 여러 사실들이 과장돼 자신이 괴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연설문 수정, 미르·K스포츠재단의 일부 임원 추천, 지인 회사의 현대차 납품 민원 등 검찰에서 인정한 내용만 시인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이번 사건 전에 알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며 모르는데 고리를 연결해서 검찰에서 강압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소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견을 직접 말한 적은 없고,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최 씨가 지시를 하고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집행한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과장되고 말도 안된다"며 "너무 왜곡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 승마대회 심사에 개입했냐고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며 딸이 상처를 받았고 언론 압박 때문에 딸 인생이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에 이어 증인신문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오늘 오후 4시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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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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