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 심사…‘대가성’ 공방 치열
입력 2017.01.18 (12:00)
수정 2017.01.18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순실 씨 측에게 4백억 원 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언제쯤 끝나나요?
<리포트>
네, 이재용 부회장은 이 곳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심사를 받고 있는데요.
언제 끝날 지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 측에게 건넨 돈이 대가성이 있는 지를 두고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 35분 특검 사무실을 출발해 9시 56분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최순실 씨 지원을 약속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이 부회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이 최 씨의 독일 회사인 코레스포츠와 213억 원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자금 204억 원, 장시호 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까지 430억 원 가량을 뇌물로 봤습니다.
특검은 또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 씨 존재를 뒤늦게 안 것처럼 진술한 부분에 위증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영장실질 심사가 끝나면 이 부회장은 다시 특검 사무실로 돌아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는 오늘 자정을 넘어 내일 새벽에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순실 씨 측에게 4백억 원 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언제쯤 끝나나요?
<리포트>
네, 이재용 부회장은 이 곳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심사를 받고 있는데요.
언제 끝날 지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 측에게 건넨 돈이 대가성이 있는 지를 두고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 35분 특검 사무실을 출발해 9시 56분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최순실 씨 지원을 약속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이 부회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이 최 씨의 독일 회사인 코레스포츠와 213억 원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자금 204억 원, 장시호 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까지 430억 원 가량을 뇌물로 봤습니다.
특검은 또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 씨 존재를 뒤늦게 안 것처럼 진술한 부분에 위증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영장실질 심사가 끝나면 이 부회장은 다시 특검 사무실로 돌아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는 오늘 자정을 넘어 내일 새벽에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용 영장 심사…‘대가성’ 공방 치열
-
- 입력 2017-01-18 12:03:37
- 수정2017-01-18 12:12:11
<앵커 멘트>
최순실 씨 측에게 4백억 원 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언제쯤 끝나나요?
<리포트>
네, 이재용 부회장은 이 곳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심사를 받고 있는데요.
언제 끝날 지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 측에게 건넨 돈이 대가성이 있는 지를 두고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 35분 특검 사무실을 출발해 9시 56분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최순실 씨 지원을 약속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이 부회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이 최 씨의 독일 회사인 코레스포츠와 213억 원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자금 204억 원, 장시호 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까지 430억 원 가량을 뇌물로 봤습니다.
특검은 또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 씨 존재를 뒤늦게 안 것처럼 진술한 부분에 위증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영장실질 심사가 끝나면 이 부회장은 다시 특검 사무실로 돌아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는 오늘 자정을 넘어 내일 새벽에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순실 씨 측에게 4백억 원 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언제쯤 끝나나요?
<리포트>
네, 이재용 부회장은 이 곳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심사를 받고 있는데요.
언제 끝날 지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 측에게 건넨 돈이 대가성이 있는 지를 두고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 35분 특검 사무실을 출발해 9시 56분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최순실 씨 지원을 약속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이 부회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이 최 씨의 독일 회사인 코레스포츠와 213억 원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자금 204억 원, 장시호 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까지 430억 원 가량을 뇌물로 봤습니다.
특검은 또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 씨 존재를 뒤늦게 안 것처럼 진술한 부분에 위증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영장실질 심사가 끝나면 이 부회장은 다시 특검 사무실로 돌아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는 오늘 자정을 넘어 내일 새벽에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오현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