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대기 정체·중국 영향

입력 2017.01.18 (12:07) 수정 2017.0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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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중국에서 오염물질까지 밀려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권고치의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후부터는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밀려올 것으로 보여 대기가 더욱 흐려지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3배 정도에 해당되는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북서풍에 미세먼지가 계속 실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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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나쁨’…대기 정체·중국 영향
    • 입력 2017-01-18 12:10:20
    • 수정2017-01-18 12:18:26
    뉴스 12
<앵커 멘트>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중국에서 오염물질까지 밀려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권고치의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후부터는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밀려올 것으로 보여 대기가 더욱 흐려지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3배 정도에 해당되는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북서풍에 미세먼지가 계속 실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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