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완전 결별…‘하드 브렉시트’ 英 미래는?

입력 2017.01.18 (21:21) 수정 2017.01.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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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이 유럽연합 단일 시장을 이탈하는 등, EU 회원국 자격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의 미래가 궁금한데요.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을 완전히 떠나겠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6개월만에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내놓은 브렉시트 전략입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유럽 단일 시장의 회원권을 벗어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27개 EU 회원국과 자유무역을 할 수 있는 단일시장 접근권과 관세동맹을 포기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신 국경통제를 강화해 이민자수를 억제하고 EU 사법권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EU와는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을 다시 체결해 경제적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메이 총리는 EU와의 탈퇴협상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려한다면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에 대한 징벌은) 불행한 자해행위이고친구로서의 행위도 아닙니다."

영국이 EU와 완전 결별을 선택한 것은 결국 영국은 유럽과 다르다는 국민들의 자국 중심주의 정서를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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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와 완전 결별…‘하드 브렉시트’ 英 미래는?
    • 입력 2017-01-18 21:22:20
    • 수정2017-01-18 22: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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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이 유럽연합 단일 시장을 이탈하는 등, EU 회원국 자격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의 미래가 궁금한데요.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을 완전히 떠나겠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6개월만에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내놓은 브렉시트 전략입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유럽 단일 시장의 회원권을 벗어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27개 EU 회원국과 자유무역을 할 수 있는 단일시장 접근권과 관세동맹을 포기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신 국경통제를 강화해 이민자수를 억제하고 EU 사법권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EU와는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을 다시 체결해 경제적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메이 총리는 EU와의 탈퇴협상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려한다면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에 대한 징벌은) 불행한 자해행위이고친구로서의 행위도 아닙니다."

영국이 EU와 완전 결별을 선택한 것은 결국 영국은 유럽과 다르다는 국민들의 자국 중심주의 정서를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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