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단 ‘안도’…당분간 비상경영체제
입력 2017.01.19 (21:10)
수정 2017.0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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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수의 부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된 삼성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가능성이 남아 있고, 또 수사와 향후 공판 과정도 있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지만 삼성의 반응은 짤막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만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나 그룹 수뇌부에 대한 기소 가능성, 또 공판 과정에서의 대응이라는 짧지 않은 과정이 기다리는 만큼 이 부회장의 행동 반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계열사 사장단 중심의 경영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미뤄졌던 인사는 다음달 쯤 단행되고, 쇄신책에 대한 검토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잣대가 엄해진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대중의 반발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CNN 보도 :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대중은 한국에서 삼성이 갖는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삼성전자 주가는 1.46%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총수의 부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된 삼성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가능성이 남아 있고, 또 수사와 향후 공판 과정도 있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지만 삼성의 반응은 짤막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만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나 그룹 수뇌부에 대한 기소 가능성, 또 공판 과정에서의 대응이라는 짧지 않은 과정이 기다리는 만큼 이 부회장의 행동 반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계열사 사장단 중심의 경영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미뤄졌던 인사는 다음달 쯤 단행되고, 쇄신책에 대한 검토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잣대가 엄해진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대중의 반발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CNN 보도 :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대중은 한국에서 삼성이 갖는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삼성전자 주가는 1.46%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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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19 2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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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의 부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된 삼성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가능성이 남아 있고, 또 수사와 향후 공판 과정도 있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지만 삼성의 반응은 짤막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만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나 그룹 수뇌부에 대한 기소 가능성, 또 공판 과정에서의 대응이라는 짧지 않은 과정이 기다리는 만큼 이 부회장의 행동 반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계열사 사장단 중심의 경영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미뤄졌던 인사는 다음달 쯤 단행되고, 쇄신책에 대한 검토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잣대가 엄해진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대중의 반발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CNN 보도 :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대중은 한국에서 삼성이 갖는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삼성전자 주가는 1.46%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총수의 부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된 삼성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가능성이 남아 있고, 또 수사와 향후 공판 과정도 있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지만 삼성의 반응은 짤막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만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나 그룹 수뇌부에 대한 기소 가능성, 또 공판 과정에서의 대응이라는 짧지 않은 과정이 기다리는 만큼 이 부회장의 행동 반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계열사 사장단 중심의 경영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미뤄졌던 인사는 다음달 쯤 단행되고, 쇄신책에 대한 검토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잣대가 엄해진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대중의 반발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CNN 보도 :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대중은 한국에서 삼성이 갖는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삼성전자 주가는 1.4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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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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