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설 연휴 첫날 ‘이대 비리’ 3인방 줄소환…차은택도 소환 조사
입력 2017.01.27 (09:23)
수정 2017.01.27 (1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기사] ☞ [뉴스7] 특검, ‘이대 학사비리’ 3인방 소환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27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한 핵심 피의자들을 줄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대 비리 관련 구속자 4명 가운데 류철균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모두 소환하는 셈이다.
김 전 학장 등은 오전 9시 50분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아무런 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남궁 전 처장은 수의 차림이었지만 김 전 학장과 이 교수는 코트를 입은 사복 차림으로 출석했다. 남궁 전 처장은 원래 오후 1시 소환 예정이었으나 시간을 바꿔 김 전 학장 등과 함께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들을 상대로 정 씨 특혜와 관련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저께(25일)는 김경숙 전 학장과 남편인 김천제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교수를 함께 소환해 최순실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은 보완조사를 거쳐 이대 학사 비리 관련자들을 일괄적으로 기소하고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한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오늘 오전 함께 불러 조사 중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검, 설 연휴 첫날 ‘이대 비리’ 3인방 줄소환…차은택도 소환 조사
-
- 입력 2017-01-27 09:23:21
- 수정2017-01-27 19:17:51

[연관 기사] ☞ [뉴스7] 특검, ‘이대 학사비리’ 3인방 소환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27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한 핵심 피의자들을 줄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대 비리 관련 구속자 4명 가운데 류철균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모두 소환하는 셈이다.
김 전 학장 등은 오전 9시 50분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아무런 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남궁 전 처장은 수의 차림이었지만 김 전 학장과 이 교수는 코트를 입은 사복 차림으로 출석했다. 남궁 전 처장은 원래 오후 1시 소환 예정이었으나 시간을 바꿔 김 전 학장 등과 함께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들을 상대로 정 씨 특혜와 관련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저께(25일)는 김경숙 전 학장과 남편인 김천제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교수를 함께 소환해 최순실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은 보완조사를 거쳐 이대 학사 비리 관련자들을 일괄적으로 기소하고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한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오늘 오전 함께 불러 조사 중이다.
-
-
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최창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