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 각자도생…‘범보수연합’ 목소리도

입력 2017.02.04 (06:26) 수정 2017.02.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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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혼돈에 휩싸였던 범보수진영은, 당별로 내부를 정비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모두 공식적으로는 통합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때 탈당을 고려했던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이 당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 중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구애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인명진(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황교안 대행에 대한 지지는) 국민들이 유지해요. 국민들이 유지하는 한 우리가 어떻게 무시할 수 있습니까?"

5선의 원유철 의원은 오는 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비례대표 의원들까지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의원 소환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하는 등 정당으로서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범보수 대연합'을 통한 유력 후보 배출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태(바른정당 사무총장) : "바른정당은 앞으로 범보수연합의 대중심에 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바른정당의 두 대권 주자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보수 후보를 단일화해 민주당 후보와 겨뤄야 한다며 '단일 보수 후보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경필 경기지사는 합리적 진보까지 포함하는 대연정론을 주장하고 있어 보수 진영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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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진영, 각자도생…‘범보수연합’ 목소리도
    • 입력 2017-02-04 06:28:09
    • 수정2017-02-04 0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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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혼돈에 휩싸였던 범보수진영은, 당별로 내부를 정비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모두 공식적으로는 통합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때 탈당을 고려했던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이 당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 중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구애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인명진(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황교안 대행에 대한 지지는) 국민들이 유지해요. 국민들이 유지하는 한 우리가 어떻게 무시할 수 있습니까?"

5선의 원유철 의원은 오는 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비례대표 의원들까지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의원 소환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하는 등 정당으로서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범보수 대연합'을 통한 유력 후보 배출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태(바른정당 사무총장) : "바른정당은 앞으로 범보수연합의 대중심에 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바른정당의 두 대권 주자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보수 후보를 단일화해 민주당 후보와 겨뤄야 한다며 '단일 보수 후보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경필 경기지사는 합리적 진보까지 포함하는 대연정론을 주장하고 있어 보수 진영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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