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후보 잰걸음…‘태극기 집회’ 참석 논란

입력 2017.02.06 (07:26) 수정 2017.02.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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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 보수진영 후보들이 정책 구상을 연달아 내놓는 가운데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도 오늘 대선 출마선언을 합니다.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에 여당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설전도 오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서울 강남구의 신생 벤처기업을 방문해, 혁신적 벤처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고용을 창출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어제 유 의원은 창업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인 대한민국이 아니라, 창업하는 것이 꿈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통일 토크쇼에 참석해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정책 구상을 밝힙니다.

앞서 남 지사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연대를 주장하며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한 유승민 의원과 충돌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새누리당까지를 연정의 파트너, 또 후보단일화 파트너 보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원유철 의원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한편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에 일부 친박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을 두고 바른정당이 비판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국정농단 옹호 집회 참석 자체가 보수 분열 요인이라고 비판했고, 이인제 전 의원은 보수 분열을 만든 장본인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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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보수 후보 잰걸음…‘태극기 집회’ 참석 논란
    • 입력 2017-02-06 07:29:48
    • 수정2017-02-06 0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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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보수진영 후보들이 정책 구상을 연달아 내놓는 가운데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도 오늘 대선 출마선언을 합니다.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에 여당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설전도 오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서울 강남구의 신생 벤처기업을 방문해, 혁신적 벤처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고용을 창출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어제 유 의원은 창업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인 대한민국이 아니라, 창업하는 것이 꿈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통일 토크쇼에 참석해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정책 구상을 밝힙니다.

앞서 남 지사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연대를 주장하며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한 유승민 의원과 충돌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새누리당까지를 연정의 파트너, 또 후보단일화 파트너 보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원유철 의원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한편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에 일부 친박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을 두고 바른정당이 비판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국정농단 옹호 집회 참석 자체가 보수 분열 요인이라고 비판했고, 이인제 전 의원은 보수 분열을 만든 장본인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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