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적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오늘(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고 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숨어 있었나", "왜 연락이 두절됐나" 등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일절 대답하지 않고 서둘러 이동했는데요.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했던 고 씨는 오늘 재판에서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씨와 대면하게 됐습니다. '불륜설'이 있을 만큼 한때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관계가 악화한 두 사람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고 씨를 대상으로 증인 신문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고 씨가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헌재는 고 씨를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해 신문을 진행하려 했지만 소재 파악 불가 등의 이유로 불발됐었는데요.
오늘 헌재는 서울중앙지법에 고 씨 출석요구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숨어 있었나", "왜 연락이 두절됐나" 등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일절 대답하지 않고 서둘러 이동했는데요.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했던 고 씨는 오늘 재판에서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씨와 대면하게 됐습니다. '불륜설'이 있을 만큼 한때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관계가 악화한 두 사람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고 씨를 대상으로 증인 신문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고 씨가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헌재는 고 씨를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해 신문을 진행하려 했지만 소재 파악 불가 등의 이유로 불발됐었는데요.
오늘 헌재는 서울중앙지법에 고 씨 출석요구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고영태가 돌아왔다
-
- 입력 2017-02-06 15:58:54

최근 잠적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오늘(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고 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숨어 있었나", "왜 연락이 두절됐나" 등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일절 대답하지 않고 서둘러 이동했는데요.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했던 고 씨는 오늘 재판에서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씨와 대면하게 됐습니다. '불륜설'이 있을 만큼 한때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관계가 악화한 두 사람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고 씨를 대상으로 증인 신문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고 씨가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헌재는 고 씨를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해 신문을 진행하려 했지만 소재 파악 불가 등의 이유로 불발됐었는데요.
오늘 헌재는 서울중앙지법에 고 씨 출석요구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숨어 있었나", "왜 연락이 두절됐나" 등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일절 대답하지 않고 서둘러 이동했는데요.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했던 고 씨는 오늘 재판에서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씨와 대면하게 됐습니다. '불륜설'이 있을 만큼 한때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관계가 악화한 두 사람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고 씨를 대상으로 증인 신문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고 씨가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헌재는 고 씨를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해 신문을 진행하려 했지만 소재 파악 불가 등의 이유로 불발됐었는데요.
오늘 헌재는 서울중앙지법에 고 씨 출석요구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김재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