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차 산업혁명 대비…5·5·2 학제 개편”

입력 2017.02.06 (21:25) 수정 2017.02.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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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오늘(6일)은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가 나서 각 분야별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행 학제를 바꾸는 파격적인 교육개혁안을 내놨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며 학제개편 카드를 꺼냈습니다.

초등학교는 5년으로 줄이고, 중·고등학교를 5년 과정으로 통합하면서 진로탐색학교 2년 과정을 신설하자는 겁니다.

또 만 3세부터 2년간 유치원 공교육을 도입하고 초등학교 입학연령은 만 5세로 낮추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고, 여기서 향후 10년 계획을 합의해서 점진적으로..."

2월 국회에서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등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선 과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결선투표제는) 국회에서 통과시킨 후 헌재에 해석을 의뢰할 것을 제안합니다."

안 전 대표는 유력 대선 주자의 생각을 최대한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당 대표나 원내대표를 대신해 연설을 하게 됐다고 국민의당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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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4차 산업혁명 대비…5·5·2 학제 개편”
    • 입력 2017-02-06 21:28:11
    • 수정2017-02-06 2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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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오늘(6일)은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가 나서 각 분야별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행 학제를 바꾸는 파격적인 교육개혁안을 내놨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며 학제개편 카드를 꺼냈습니다.

초등학교는 5년으로 줄이고, 중·고등학교를 5년 과정으로 통합하면서 진로탐색학교 2년 과정을 신설하자는 겁니다.

또 만 3세부터 2년간 유치원 공교육을 도입하고 초등학교 입학연령은 만 5세로 낮추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고, 여기서 향후 10년 계획을 합의해서 점진적으로..."

2월 국회에서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등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선 과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결선투표제는) 국회에서 통과시킨 후 헌재에 해석을 의뢰할 것을 제안합니다."

안 전 대표는 유력 대선 주자의 생각을 최대한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당 대표나 원내대표를 대신해 연설을 하게 됐다고 국민의당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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