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종규 빈자리 실감…LG, SK에 완패

입력 2017.02.08 (21:51) 수정 2017.02.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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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가대표 가드 조성민를 영입해 3연승을 달리던 프로농구 LG가 SK에 패했습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센터 김종규의 공백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SK 화이트와 최부경이 LG의 골밑을 집중 공략합니다.

김선형과 김민수도 LG 골밑에서 잇달아 득점을 올립니다.

싱글턴의 강력한 덩크까지 SK는 김종규가 없는 LG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LG가 골밑 수비에 치중하자 이번에는 화이트가 잇달아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특히 마지막 4쿼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삼점포가 압권이었습니다.

경기 막판 김선형의 3점슛은 23개월 만에 3연승을 거둔 SK의 축포였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15득점) : "LG가 3연승 중이고 분위기가 좋은 팀인데 저희도 연승을 하려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좀 더 값진 것 같습니다."

4연승을 노리던 LG는 김종규의 공백을 절감하며 완패했습니다.

LG 이적 이후 두경기에서 평균 18득점으로 맹활약했던 조성민도, 골밑을 든든히 지키던 김종규가 빠지자 3득점에 그쳤습니다.

김종규는 정규시즌에는 복귀가 힘들 것으로 예상돼 LG로서는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인삼공사에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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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김종규 빈자리 실감…LG, SK에 완패
    • 입력 2017-02-08 21:53:14
    • 수정2017-02-08 2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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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가대표 가드 조성민를 영입해 3연승을 달리던 프로농구 LG가 SK에 패했습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센터 김종규의 공백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SK 화이트와 최부경이 LG의 골밑을 집중 공략합니다.

김선형과 김민수도 LG 골밑에서 잇달아 득점을 올립니다.

싱글턴의 강력한 덩크까지 SK는 김종규가 없는 LG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LG가 골밑 수비에 치중하자 이번에는 화이트가 잇달아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특히 마지막 4쿼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삼점포가 압권이었습니다.

경기 막판 김선형의 3점슛은 23개월 만에 3연승을 거둔 SK의 축포였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15득점) : "LG가 3연승 중이고 분위기가 좋은 팀인데 저희도 연승을 하려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좀 더 값진 것 같습니다."

4연승을 노리던 LG는 김종규의 공백을 절감하며 완패했습니다.

LG 이적 이후 두경기에서 평균 18득점으로 맹활약했던 조성민도, 골밑을 든든히 지키던 김종규가 빠지자 3득점에 그쳤습니다.

김종규는 정규시즌에는 복귀가 힘들 것으로 예상돼 LG로서는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인삼공사에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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