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블로킹 新기록’ 김세영, 현대건설 4연패 주역

입력 2017.02.08 (21:53) 수정 2017.02.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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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에선 현대건설의 37살 노장 김세영이 한경기 최다 블로킹을 잡아내며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늘 조연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오늘 무려 13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당당히 주연으로 빛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의 센터 김세영이 GS칼텍스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합니다.

37살로 팀내 최고참인 김세영의 블로킹 타이밍은 언제나 정확했습니다.

알렉사의 강타도, 황민경의 스파이크도 김세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막힙니다.

김세영은 자신이 갖고 있던 한경기 최다 블로킹을 13개로 늘렸습니다.

김세영이 철벽 블로킹 벽을 쌓자, 또 한명의 노장 한유미도 힘을 냈습니다.

한유미는 2대 2로 맞선 5세트에 결정적인 강타를 꽂아넣으며 3대 2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세영(현대건설 센터) : "제 타이밍에만 맞게 떴는데 그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저 혼자 한게 아니고 사이드 블로킹 애들도 자리를 잘 잡아줬기 때문에 제가 많이 잡았던 것 같아요."

또한 라이트 황연주도 공격 득점으로만 4천 득점을 돌파하는 첫번째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양철호(현대건설 감독) : "고참들이 많이 힘들었어요. 오늘을 정말 이 악물고 한 거 같아요."

고참들의 활약으로 최근 4연패를 끊어낸 현대건설은 인삼공사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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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블로킹 新기록’ 김세영, 현대건설 4연패 주역
    • 입력 2017-02-08 21:54:00
    • 수정2017-02-08 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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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에선 현대건설의 37살 노장 김세영이 한경기 최다 블로킹을 잡아내며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늘 조연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오늘 무려 13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당당히 주연으로 빛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의 센터 김세영이 GS칼텍스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합니다.

37살로 팀내 최고참인 김세영의 블로킹 타이밍은 언제나 정확했습니다.

알렉사의 강타도, 황민경의 스파이크도 김세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막힙니다.

김세영은 자신이 갖고 있던 한경기 최다 블로킹을 13개로 늘렸습니다.

김세영이 철벽 블로킹 벽을 쌓자, 또 한명의 노장 한유미도 힘을 냈습니다.

한유미는 2대 2로 맞선 5세트에 결정적인 강타를 꽂아넣으며 3대 2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세영(현대건설 센터) : "제 타이밍에만 맞게 떴는데 그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저 혼자 한게 아니고 사이드 블로킹 애들도 자리를 잘 잡아줬기 때문에 제가 많이 잡았던 것 같아요."

또한 라이트 황연주도 공격 득점으로만 4천 득점을 돌파하는 첫번째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양철호(현대건설 감독) : "고참들이 많이 힘들었어요. 오늘을 정말 이 악물고 한 거 같아요."

고참들의 활약으로 최근 4연패를 끊어낸 현대건설은 인삼공사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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