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1년 앞으로…“역대 최고 성적 도전”

입력 2017.02.09 (21:15) 수정 2017.02.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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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기는 평창 KBS특설스튜디오입니다.

언제 열릴까 싶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1년 뒤 이곳에서 막을 올립니다.

D마이너스 1년, 혹은 게임'의 앞글자를 따서 G마이너스 1년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조명에 은빛으로 빛나는 스키슬로프, 1년 뒤 수많은 선수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 개최 가능할지 걱정도 있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이 그랬듯이 평창 대회도 우리나라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개최국이 된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도전합니다.

달아오르는 올림픽 열기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3, 2, 1, 터치!"

지구촌 겨울 축제까지 앞으로 1년.

올림픽 개최 도시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통 백자에서 영감을 얻은 성화봉이 처음 공개됐고, 2,018명의 합창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최란숙(강원도 강릉시) : "합창단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강릉 시민의 염원대로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끝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이애슬론과 루지 등 생소했던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이 이어졌고,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입장권 예매 시범을 보이며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95개국 6천5백여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인터뷰> 이희범(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여덟 개를 따내 역대 최고인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물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새로운 전략 종목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꼼꼼하게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회 없는 경기내용을 가지고 그렇게 마무리를 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나 된 열정'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킬 꿈의 무대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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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1년 앞으로…“역대 최고 성적 도전”
    • 입력 2017-02-09 21:21:23
    • 수정2017-02-09 2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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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기는 평창 KBS특설스튜디오입니다.

언제 열릴까 싶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1년 뒤 이곳에서 막을 올립니다.

D마이너스 1년, 혹은 게임'의 앞글자를 따서 G마이너스 1년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조명에 은빛으로 빛나는 스키슬로프, 1년 뒤 수많은 선수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 개최 가능할지 걱정도 있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이 그랬듯이 평창 대회도 우리나라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개최국이 된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도전합니다.

달아오르는 올림픽 열기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3, 2, 1, 터치!"

지구촌 겨울 축제까지 앞으로 1년.

올림픽 개최 도시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통 백자에서 영감을 얻은 성화봉이 처음 공개됐고, 2,018명의 합창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최란숙(강원도 강릉시) : "합창단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강릉 시민의 염원대로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끝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이애슬론과 루지 등 생소했던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이 이어졌고,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입장권 예매 시범을 보이며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95개국 6천5백여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인터뷰> 이희범(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여덟 개를 따내 역대 최고인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물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새로운 전략 종목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꼼꼼하게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회 없는 경기내용을 가지고 그렇게 마무리를 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나 된 열정'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킬 꿈의 무대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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