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통합 관리 전담기구 만든다

입력 2017.02.10 (07:40) 수정 2017.02.10 (0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정유라 사태에서 드러난 체육특기자 제도의 허술함과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됩니다.

초중고부터 대학까지 체육특기자를 통합관리하는 선진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학 비리에 엉터리 학사 관리까지. 정유라 장시호 사태는 체육특기자 관리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임을 알려줬습니다

스포츠계 비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체육특기자의 학사, 진학을 통합관리하는 전담기구가 절실합니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체육 전체를 관리할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합니다.

체육특기자와 운동부 그리고 학교스포츠클럽까지 관리할 가칭 학교체육진흥회는 늦어도 다음 달 안에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총리) : "체육특기자 이력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쭉 관리해나가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협의체를 구성해서 그런 것들을관리하는 기구를 만들것을 적극적으로...."

대부분의 스포츠 선진국은 학교체육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학스포츠연맹 NCAA와 고교체육연맹 NFHS가 유기적 협조를통해 체육특기자를 전담 관리합니다.

최저학력제도를 통해 4.0 만점에 2.0 이상을 받지못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라도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합니다.

일본도 일정 수준 이하 성적 이수자는 대학 추천을 제한하는 등 입학 단계부터 엄격합니다.

KBS와 교육부는 지난 해 '우리들의 공교시'에 이어 올해도 학교체육 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체육특기자 통합 관리 전담기구 만든다
    • 입력 2017-02-10 07:45:26
    • 수정2017-02-10 08:06: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최근 정유라 사태에서 드러난 체육특기자 제도의 허술함과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됩니다.

초중고부터 대학까지 체육특기자를 통합관리하는 선진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학 비리에 엉터리 학사 관리까지. 정유라 장시호 사태는 체육특기자 관리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임을 알려줬습니다

스포츠계 비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체육특기자의 학사, 진학을 통합관리하는 전담기구가 절실합니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체육 전체를 관리할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합니다.

체육특기자와 운동부 그리고 학교스포츠클럽까지 관리할 가칭 학교체육진흥회는 늦어도 다음 달 안에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총리) : "체육특기자 이력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쭉 관리해나가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협의체를 구성해서 그런 것들을관리하는 기구를 만들것을 적극적으로...."

대부분의 스포츠 선진국은 학교체육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학스포츠연맹 NCAA와 고교체육연맹 NFHS가 유기적 협조를통해 체육특기자를 전담 관리합니다.

최저학력제도를 통해 4.0 만점에 2.0 이상을 받지못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라도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합니다.

일본도 일정 수준 이하 성적 이수자는 대학 추천을 제한하는 등 입학 단계부터 엄격합니다.

KBS와 교육부는 지난 해 '우리들의 공교시'에 이어 올해도 학교체육 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