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국회 출석…“특검 연장, 검토 상황 아냐”
입력 2017.02.10 (21:07)
수정 2017.02.10 (2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특검의 수사시한 연장'은 현재 시점에서 검토할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 여부부터 집중적으로 물었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아직 특검 수사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윤상직(새누리당 의원) : "(특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일 정도 남아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수사 범위가 넓어 조사 기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적극 대응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만약 (특검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남은)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녹취>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 "총리님, 그런 궤변으로 답변하실 일이 아닙니다, 이거는."
청와대의 특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선 법규대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고, 대통령에 대한 특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지금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녹취>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에서) 동의받지 않으면 스스로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비용을 내고 거기서 운영하는 겁니다. 저희는 배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는 겁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국토 전역에 적용되며 독도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특검의 수사시한 연장'은 현재 시점에서 검토할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 여부부터 집중적으로 물었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아직 특검 수사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윤상직(새누리당 의원) : "(특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일 정도 남아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수사 범위가 넓어 조사 기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적극 대응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만약 (특검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남은)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녹취>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 "총리님, 그런 궤변으로 답변하실 일이 아닙니다, 이거는."
청와대의 특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선 법규대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고, 대통령에 대한 특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지금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녹취>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에서) 동의받지 않으면 스스로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비용을 내고 거기서 운영하는 겁니다. 저희는 배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는 겁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국토 전역에 적용되며 독도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 대행 국회 출석…“특검 연장, 검토 상황 아냐”
-
- 입력 2017-02-10 21:10:34
- 수정2017-02-10 22:32:53
<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특검의 수사시한 연장'은 현재 시점에서 검토할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 여부부터 집중적으로 물었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아직 특검 수사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윤상직(새누리당 의원) : "(특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일 정도 남아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수사 범위가 넓어 조사 기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적극 대응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만약 (특검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남은)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녹취>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 "총리님, 그런 궤변으로 답변하실 일이 아닙니다, 이거는."
청와대의 특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선 법규대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고, 대통령에 대한 특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지금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녹취>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에서) 동의받지 않으면 스스로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비용을 내고 거기서 운영하는 겁니다. 저희는 배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는 겁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국토 전역에 적용되며 독도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특검의 수사시한 연장'은 현재 시점에서 검토할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 여부부터 집중적으로 물었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아직 특검 수사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윤상직(새누리당 의원) : "(특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일 정도 남아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수사 범위가 넓어 조사 기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적극 대응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만약 (특검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남은)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녹취>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 "총리님, 그런 궤변으로 답변하실 일이 아닙니다, 이거는."
청와대의 특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선 법규대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고, 대통령에 대한 특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지금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녹취>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에서) 동의받지 않으면 스스로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 아닙니까?"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비용을 내고 거기서 운영하는 겁니다. 저희는 배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는 겁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국토 전역에 적용되며 독도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
신지혜 기자 new@kbs.co.kr
신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