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은 4배 선명한 UHD로…생생한 실험 중계!

<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에어리얼 스키 월드컵을 KBS가 UHD 초고화질 방송으로 실험 중계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차세대 UHD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차게 뛰어올라 공중에서 회전을 한 뒤 눈 위에 착지하는 선수들.

섬세한 동작이 마치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KBS가 차세대 초고화질 UHD 방송으로 생중계한 에어리얼 스키 월드컵입니다.

<인터뷰> 정화섭(KBS UHD추진단장) : "여기 평창에 있는 UHD중계차에서 송출한 전파가 KBS UHD주조와 관악산 송신소를 거쳐 UHD TV에 나오게 되는 겁니다."

2018평창올림픽을 보다 현장감있게 전달해줄 UHD 초고화질 방송은 지금의 HD 고화질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합니다.

인터넷 망에 연결하면 다시 보기와 정보 검색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양한열(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방송통신협력관) : "세계인의 스포츠 문화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민들이 보다 생생하게, 현장감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UHD방송 제작 지원에 저희 조직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S는 올해 수도권 지역부터 세계 최초로 UHD방송을 시작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강원도 평창 등을 비롯해 광역시로 방송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