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2곳 추가…전파 속도 ‘비상’
입력 2017.02.14 (07:08)
수정 2017.02.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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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는 하루 만에 의심 농장 2곳이 더 발견됐는데, 발생 주기는 짧아지고, 발생 범위도 넓어지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보은의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5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하루에 의심 농장이 2곳이나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발병 주기, 추가 발병 주기가 점차 짧아지더니 비록 의심신고지만 어제 하루에만 발생농가가 2곳이나 늘었습니다.
반면, 구제역 발생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구제역 확신 판정을 받은 한우 농가의 경우 첫 농가에서 2.4km나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이 설정한 3km 방역대까지 바짝 접근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마쳐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농정국장) : "이틀간에 일제 접종 했기 때문에 일제 접종을 하면 그 증상이 한두마리씩 나타난다 이것은 중앙검역본부 전문가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전파속도가 워낙 빠른 것이 걱정입니다.
<녹취> 강신영(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 "전파는 빠르고 바이러스는 분명히 퍼졌을 것이고, 3km에 있는 가축들도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지만은 항체 수준이 낮은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 아니에요."
때문에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을 판가름 할 중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는 하루 만에 의심 농장 2곳이 더 발견됐는데, 발생 주기는 짧아지고, 발생 범위도 넓어지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보은의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5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하루에 의심 농장이 2곳이나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발병 주기, 추가 발병 주기가 점차 짧아지더니 비록 의심신고지만 어제 하루에만 발생농가가 2곳이나 늘었습니다.
반면, 구제역 발생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구제역 확신 판정을 받은 한우 농가의 경우 첫 농가에서 2.4km나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이 설정한 3km 방역대까지 바짝 접근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마쳐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농정국장) : "이틀간에 일제 접종 했기 때문에 일제 접종을 하면 그 증상이 한두마리씩 나타난다 이것은 중앙검역본부 전문가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전파속도가 워낙 빠른 것이 걱정입니다.
<녹취> 강신영(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 "전파는 빠르고 바이러스는 분명히 퍼졌을 것이고, 3km에 있는 가축들도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지만은 항체 수준이 낮은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 아니에요."
때문에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을 판가름 할 중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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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14 07:57:26
<앵커 멘트>
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는 하루 만에 의심 농장 2곳이 더 발견됐는데, 발생 주기는 짧아지고, 발생 범위도 넓어지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보은의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5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하루에 의심 농장이 2곳이나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발병 주기, 추가 발병 주기가 점차 짧아지더니 비록 의심신고지만 어제 하루에만 발생농가가 2곳이나 늘었습니다.
반면, 구제역 발생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구제역 확신 판정을 받은 한우 농가의 경우 첫 농가에서 2.4km나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이 설정한 3km 방역대까지 바짝 접근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마쳐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농정국장) : "이틀간에 일제 접종 했기 때문에 일제 접종을 하면 그 증상이 한두마리씩 나타난다 이것은 중앙검역본부 전문가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전파속도가 워낙 빠른 것이 걱정입니다.
<녹취> 강신영(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 "전파는 빠르고 바이러스는 분명히 퍼졌을 것이고, 3km에 있는 가축들도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지만은 항체 수준이 낮은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 아니에요."
때문에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을 판가름 할 중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는 하루 만에 의심 농장 2곳이 더 발견됐는데, 발생 주기는 짧아지고, 발생 범위도 넓어지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보은의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5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하루에 의심 농장이 2곳이나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발병 주기, 추가 발병 주기가 점차 짧아지더니 비록 의심신고지만 어제 하루에만 발생농가가 2곳이나 늘었습니다.
반면, 구제역 발생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구제역 확신 판정을 받은 한우 농가의 경우 첫 농가에서 2.4km나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이 설정한 3km 방역대까지 바짝 접근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마쳐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농정국장) : "이틀간에 일제 접종 했기 때문에 일제 접종을 하면 그 증상이 한두마리씩 나타난다 이것은 중앙검역본부 전문가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전파속도가 워낙 빠른 것이 걱정입니다.
<녹취> 강신영(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 "전파는 빠르고 바이러스는 분명히 퍼졌을 것이고, 3km에 있는 가축들도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지만은 항체 수준이 낮은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 아니에요."
때문에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을 판가름 할 중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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