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건강 담은 초콜릿 선물 어때요?

입력 2017.02.14 (12:41) 수정 2017.02.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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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밸런타인 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죠.

언제부턴가 초콜릿을 많이 선물하게 됐는데요,

기왕이면 건강까지 담은 초콜릿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예쁜 외경이 인상적인 상점이죠.

달콤함 뚝뚝 떨어지는 초콜릿들, 먹어도 되나 고민됩니다.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초콜릿은 따로 있다는데요.

<인터뷰> 이경희(초콜릿 전문점 운영) : "이것이 다크초콜릿을 이용해 만든 ‘바크초콜릿’입니다."

카카오 함량이 상당히 높은 다크초콜릿을 기본으로 합니다.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다크초콜릿은 항산화작용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집중력을 높이고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다크초콜릿을 녹였다 식혔다 다시 데우기를 한 뒤 평평하게 폅니다.

이 위에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를 올려 식히면 쌉싸름하면서 새콤함을 동시에 느끼는 바크 초콜릿이 됩니다.

국산 팥으로 초콜릿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한은경(초콜릿 전문점 운영) : "요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요. 어른들도 초콜릿을 많이 찾는 추세입니다."

깨끗이 씻을 팥을 잘 볶아주고요,

천연 단맛을 내기 위해 수국차를 끓여 준비합니다.

수국차에 팥을 넣어 잘 갈고, 사탕수수와 꿀을 넣어 조리면 앙금상태가 되는데요,

여기에 다크초콜릿을 섞으면 팥초콜릿이 되는 겁니다.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초콜릿에는 상당한 양의 당이 들어있는데요. 팥에는 당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1이 풍부하여 서로 좋은 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 재료로 초콜릿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먼저 인삼초콜릿입니다.

<인터뷰> 김성미(초콜릿 전문가) : "따뜻하게 데워야 하기 때문에 생 인삼보다는 인삼가루를 사용하면 배합하기 편리해요."

생크림과 인삼가루, 꿀을 넣어 끌인 뒤, 아몬드와 건조과일 섞어 냉장고에서 굳힙니다.

이걸 다크초콜릿 사이에 끼우면 샌드위치같은 인삼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번엔 검은콩초콜릿입니다.

화이트와 다크초콜릿을 각각 중탕으로 녹입니다.

잘 녹은 다크초콜릿을 틀에 붓는데요.

<인터뷰> 김성미(초콜릿 전문가) : "검은콩과 검은깨를 갈아서 만든 가루예요."

녹여놓은 화이트초콜릿에 검은콩을 갈아 만든 가루와 말린 과일을 함께 넣어 섞어 틀에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초콜릿까지 부어주면 삼색으로 멋과 맛을 낸 검은콩 초콜릿이 완성됩니다.

직접 만들어 그 의미는 남다를 것 같은데요.

<인터뷰> 김송현(경기도 하남시) : "제가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서 보람도 있고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재료라서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맛은 물론 건강까지 잡은 1석 2조의 건강 초콜릿!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강까지 담아 선물해 보면 좋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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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4 12:49:22
    • 수정2017-02-14 12:54:3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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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밸런타인 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죠.

언제부턴가 초콜릿을 많이 선물하게 됐는데요,

기왕이면 건강까지 담은 초콜릿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예쁜 외경이 인상적인 상점이죠.

달콤함 뚝뚝 떨어지는 초콜릿들, 먹어도 되나 고민됩니다.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초콜릿은 따로 있다는데요.

<인터뷰> 이경희(초콜릿 전문점 운영) : "이것이 다크초콜릿을 이용해 만든 ‘바크초콜릿’입니다."

카카오 함량이 상당히 높은 다크초콜릿을 기본으로 합니다.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다크초콜릿은 항산화작용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집중력을 높이고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다크초콜릿을 녹였다 식혔다 다시 데우기를 한 뒤 평평하게 폅니다.

이 위에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를 올려 식히면 쌉싸름하면서 새콤함을 동시에 느끼는 바크 초콜릿이 됩니다.

국산 팥으로 초콜릿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한은경(초콜릿 전문점 운영) : "요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요. 어른들도 초콜릿을 많이 찾는 추세입니다."

깨끗이 씻을 팥을 잘 볶아주고요,

천연 단맛을 내기 위해 수국차를 끓여 준비합니다.

수국차에 팥을 넣어 잘 갈고, 사탕수수와 꿀을 넣어 조리면 앙금상태가 되는데요,

여기에 다크초콜릿을 섞으면 팥초콜릿이 되는 겁니다.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초콜릿에는 상당한 양의 당이 들어있는데요. 팥에는 당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1이 풍부하여 서로 좋은 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 재료로 초콜릿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먼저 인삼초콜릿입니다.

<인터뷰> 김성미(초콜릿 전문가) : "따뜻하게 데워야 하기 때문에 생 인삼보다는 인삼가루를 사용하면 배합하기 편리해요."

생크림과 인삼가루, 꿀을 넣어 끌인 뒤, 아몬드와 건조과일 섞어 냉장고에서 굳힙니다.

이걸 다크초콜릿 사이에 끼우면 샌드위치같은 인삼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번엔 검은콩초콜릿입니다.

화이트와 다크초콜릿을 각각 중탕으로 녹입니다.

잘 녹은 다크초콜릿을 틀에 붓는데요.

<인터뷰> 김성미(초콜릿 전문가) : "검은콩과 검은깨를 갈아서 만든 가루예요."

녹여놓은 화이트초콜릿에 검은콩을 갈아 만든 가루와 말린 과일을 함께 넣어 섞어 틀에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초콜릿까지 부어주면 삼색으로 멋과 맛을 낸 검은콩 초콜릿이 완성됩니다.

직접 만들어 그 의미는 남다를 것 같은데요.

<인터뷰> 김송현(경기도 하남시) : "제가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서 보람도 있고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재료라서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맛은 물론 건강까지 잡은 1석 2조의 건강 초콜릿!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강까지 담아 선물해 보면 좋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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