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규모 한미 훈련…美 전략자산 전개

입력 2017.02.14 (21:21) 수정 2017.02.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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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 양국이, 다음 달 연합훈련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해 군사적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군 전략 자산도 대거 투입될 전망입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5천 미터 고고도 침투와 핵폭탄까지 장착 가능한 B-2스텔스 폭격기, 미 해군의 핵심 전력, 스테니스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 강습단, 지난해 한미연합훈련에서 한반도에 전개된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다음달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올해 한미연합훈련에서는 이런 미군 전략 자산의 전개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녹취> 김진표(국회 국방의원) : "전략 자산 훈련이 이번 훈련에 이뤄지겠죠?"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전개되는 훈련도 포함되리라 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전략자산 전개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2스텔스 폭격기와 B-1B장거리 폭격기, F-22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이 대거 한반도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승호(국방부 국방정책실장) : "3, 4월 실시되는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역대 최고 수준급으로 실시하여 한·미 동맹의 결의를 현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국방당국은 오늘(14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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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대규모 한미 훈련…美 전략자산 전개
    • 입력 2017-02-14 21:25:11
    • 수정2017-02-14 2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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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 양국이, 다음 달 연합훈련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해 군사적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군 전략 자산도 대거 투입될 전망입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5천 미터 고고도 침투와 핵폭탄까지 장착 가능한 B-2스텔스 폭격기, 미 해군의 핵심 전력, 스테니스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 강습단, 지난해 한미연합훈련에서 한반도에 전개된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다음달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올해 한미연합훈련에서는 이런 미군 전략 자산의 전개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녹취> 김진표(국회 국방의원) : "전략 자산 훈련이 이번 훈련에 이뤄지겠죠?"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전개되는 훈련도 포함되리라 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전략자산 전개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2스텔스 폭격기와 B-1B장거리 폭격기, F-22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이 대거 한반도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승호(국방부 국방정책실장) : "3, 4월 실시되는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역대 최고 수준급으로 실시하여 한·미 동맹의 결의를 현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국방당국은 오늘(14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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