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어림없다’…정교한 암호화 기술 개발
입력 2017.02.15 (19:27)
수정 2017.02.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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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위조상품은 상표는 물론 품질보증서까지 감쪽같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위조를 막기 위한 기술경쟁 속에 국내 연구진이 QR코드 보다 100배 정교한 암호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길 수도 있다는데요,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해 수십만 점씩 적발되는 위조 상품들.
이런 위조를 막기 위해 도입한 QR 코드마저 위조 대상이 돼, 진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은 레이저로 극히 가는 선을 만듭니다.
선 두께는 10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굵기의 1/10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QR코드보다 100배 가량 정교합니다.
레이저를 직접 쏘는 방식이 아니라 2개의 레이저가 교차할 때 생기는 각도를 조절해 선의 배열과 굵기를 다르게 만든 겁니다.
<인터뷰> 노지환(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레이저 빔을 간섭을 시키면 기존의 레이저 빔을 작게 만드는 것보다 더 세밀한 패턴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패턴의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홀로그램의 장점도 살렸습니다.
또 만년필 심이나 반지의 모서리 등에 눈에 띄지 않게 새길 수 있어 위조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 중소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원철(정밀기기 제조업체 연구원) : "최종적으로는 화폐, 수표, 상품권 같은 그런 일종의 금융화폐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기계연구원은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요즘 위조상품은 상표는 물론 품질보증서까지 감쪽같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위조를 막기 위한 기술경쟁 속에 국내 연구진이 QR코드 보다 100배 정교한 암호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길 수도 있다는데요,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해 수십만 점씩 적발되는 위조 상품들.
이런 위조를 막기 위해 도입한 QR 코드마저 위조 대상이 돼, 진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은 레이저로 극히 가는 선을 만듭니다.
선 두께는 10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굵기의 1/10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QR코드보다 100배 가량 정교합니다.
레이저를 직접 쏘는 방식이 아니라 2개의 레이저가 교차할 때 생기는 각도를 조절해 선의 배열과 굵기를 다르게 만든 겁니다.
<인터뷰> 노지환(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레이저 빔을 간섭을 시키면 기존의 레이저 빔을 작게 만드는 것보다 더 세밀한 패턴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패턴의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홀로그램의 장점도 살렸습니다.
또 만년필 심이나 반지의 모서리 등에 눈에 띄지 않게 새길 수 있어 위조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 중소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원철(정밀기기 제조업체 연구원) : "최종적으로는 화폐, 수표, 상품권 같은 그런 일종의 금융화폐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기계연구원은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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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 어림없다’…정교한 암호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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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5 19:30:17
- 수정2017-02-15 19:38:41
![](/data/news/2017/02/15/3429549_190.jpg)
<앵커 멘트>
요즘 위조상품은 상표는 물론 품질보증서까지 감쪽같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위조를 막기 위한 기술경쟁 속에 국내 연구진이 QR코드 보다 100배 정교한 암호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길 수도 있다는데요,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해 수십만 점씩 적발되는 위조 상품들.
이런 위조를 막기 위해 도입한 QR 코드마저 위조 대상이 돼, 진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은 레이저로 극히 가는 선을 만듭니다.
선 두께는 10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굵기의 1/10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QR코드보다 100배 가량 정교합니다.
레이저를 직접 쏘는 방식이 아니라 2개의 레이저가 교차할 때 생기는 각도를 조절해 선의 배열과 굵기를 다르게 만든 겁니다.
<인터뷰> 노지환(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레이저 빔을 간섭을 시키면 기존의 레이저 빔을 작게 만드는 것보다 더 세밀한 패턴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패턴의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홀로그램의 장점도 살렸습니다.
또 만년필 심이나 반지의 모서리 등에 눈에 띄지 않게 새길 수 있어 위조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 중소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원철(정밀기기 제조업체 연구원) : "최종적으로는 화폐, 수표, 상품권 같은 그런 일종의 금융화폐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기계연구원은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요즘 위조상품은 상표는 물론 품질보증서까지 감쪽같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위조를 막기 위한 기술경쟁 속에 국내 연구진이 QR코드 보다 100배 정교한 암호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길 수도 있다는데요,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해 수십만 점씩 적발되는 위조 상품들.
이런 위조를 막기 위해 도입한 QR 코드마저 위조 대상이 돼, 진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은 레이저로 극히 가는 선을 만듭니다.
선 두께는 10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굵기의 1/10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QR코드보다 100배 가량 정교합니다.
레이저를 직접 쏘는 방식이 아니라 2개의 레이저가 교차할 때 생기는 각도를 조절해 선의 배열과 굵기를 다르게 만든 겁니다.
<인터뷰> 노지환(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레이저 빔을 간섭을 시키면 기존의 레이저 빔을 작게 만드는 것보다 더 세밀한 패턴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패턴의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홀로그램의 장점도 살렸습니다.
또 만년필 심이나 반지의 모서리 등에 눈에 띄지 않게 새길 수 있어 위조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 중소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원철(정밀기기 제조업체 연구원) : "최종적으로는 화폐, 수표, 상품권 같은 그런 일종의 금융화폐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기계연구원은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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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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