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총수 구속 ‘당혹’…비상경영체제 돌입
입력 2017.02.17 (19:02)
수정 2017.02.17 (1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에는 삼성 쪽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결국 그룹 총수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면서 경영 공백 상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당분간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창업 79년 만에 총수의 구속은 처음입니다.
영장 발부 약 두 시간 만에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삼성으로선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이 부회장 마저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 중심으로 기업 지배구조를 재편하던 상황이어서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도 기소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그룹 수뇌부는 법적 대응에 주력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은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적인 설비 투자만 진행하고 대규모 투자나 사장단 인사, 미래전략실 해체 등 쇄신 작업도 당분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0.42%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주 대다수가 동반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이번에는 삼성 쪽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결국 그룹 총수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면서 경영 공백 상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당분간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창업 79년 만에 총수의 구속은 처음입니다.
영장 발부 약 두 시간 만에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삼성으로선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이 부회장 마저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 중심으로 기업 지배구조를 재편하던 상황이어서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도 기소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그룹 수뇌부는 법적 대응에 주력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은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적인 설비 투자만 진행하고 대규모 투자나 사장단 인사, 미래전략실 해체 등 쇄신 작업도 당분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0.42%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주 대다수가 동반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첫 총수 구속 ‘당혹’…비상경영체제 돌입
-
- 입력 2017-02-17 19:05:17
- 수정2017-02-17 19:48:56
<앵커 멘트>
이번에는 삼성 쪽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결국 그룹 총수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면서 경영 공백 상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당분간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창업 79년 만에 총수의 구속은 처음입니다.
영장 발부 약 두 시간 만에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삼성으로선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이 부회장 마저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 중심으로 기업 지배구조를 재편하던 상황이어서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도 기소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그룹 수뇌부는 법적 대응에 주력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은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적인 설비 투자만 진행하고 대규모 투자나 사장단 인사, 미래전략실 해체 등 쇄신 작업도 당분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0.42%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주 대다수가 동반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이번에는 삼성 쪽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결국 그룹 총수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면서 경영 공백 상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당분간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창업 79년 만에 총수의 구속은 처음입니다.
영장 발부 약 두 시간 만에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삼성으로선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이 부회장 마저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 중심으로 기업 지배구조를 재편하던 상황이어서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도 기소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그룹 수뇌부는 법적 대응에 주력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은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적인 설비 투자만 진행하고 대규모 투자나 사장단 인사, 미래전략실 해체 등 쇄신 작업도 당분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0.42%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주 대다수가 동반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송형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