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특검 연장 수용 안해”…野 강력 반발
입력 2017.02.27 (09:41)
수정 2017.0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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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고심해 오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방금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방금 총리실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죠.
연장을 불허한 이유는 뭔가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9시 반에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 측은 이런 결정이 국정 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최근 북의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고 국내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민생 등이 모두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특검 수사가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야권은 즉각 강력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하고, 이 문제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황 대행이 당연히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승인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만행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독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인데, 황 대행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삼권분립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란 입장을 표명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고심해 오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방금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방금 총리실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죠.
연장을 불허한 이유는 뭔가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9시 반에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 측은 이런 결정이 국정 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최근 북의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고 국내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민생 등이 모두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특검 수사가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야권은 즉각 강력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하고, 이 문제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황 대행이 당연히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승인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만행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독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인데, 황 대행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삼권분립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란 입장을 표명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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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대행 “특검 연장 수용 안해”…野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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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27 1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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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고심해 오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방금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방금 총리실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죠.
연장을 불허한 이유는 뭔가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9시 반에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 측은 이런 결정이 국정 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최근 북의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고 국내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민생 등이 모두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특검 수사가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야권은 즉각 강력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하고, 이 문제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황 대행이 당연히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승인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만행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독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인데, 황 대행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삼권분립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란 입장을 표명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고심해 오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방금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방금 총리실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죠.
연장을 불허한 이유는 뭔가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9시 반에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 측은 이런 결정이 국정 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최근 북의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고 국내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민생 등이 모두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특검 수사가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야권은 즉각 강력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하고, 이 문제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황 대행이 당연히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승인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만행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독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인데, 황 대행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삼권분립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란 입장을 표명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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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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