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범벅 ‘밥버거’…건강 악영향 우려
입력 2017.03.03 (17:09)
수정 2017.03.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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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밥버거라고 아시나요?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데요,
대부분 간편식이 그렇듯, 밥버거 역시 너무 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학교와 학원 주변에서 팔리고 있는 밥버거 50종을 수거해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밥버거 1개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910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하루 권고 섭취량 2,000mg의 4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7종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인 1,000mg을 넘었습니다.
밥버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함량은 나트륨 함량의 30%에도 못 미쳤습니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 같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 우유 등을 같이 섭취해 부족한 칼륨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란 점을 고려할 때 밥버거를 영양성분 의무표시 품목으로 지정해 나트륨 등 정확한 성분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밥버거라고 아시나요?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데요,
대부분 간편식이 그렇듯, 밥버거 역시 너무 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학교와 학원 주변에서 팔리고 있는 밥버거 50종을 수거해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밥버거 1개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910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하루 권고 섭취량 2,000mg의 4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7종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인 1,000mg을 넘었습니다.
밥버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함량은 나트륨 함량의 30%에도 못 미쳤습니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 같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 우유 등을 같이 섭취해 부족한 칼륨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란 점을 고려할 때 밥버거를 영양성분 의무표시 품목으로 지정해 나트륨 등 정확한 성분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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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트륨 범벅 ‘밥버거’…건강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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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17:10:14
- 수정2017-03-03 17:29:46

<앵커 멘트>
밥버거라고 아시나요?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데요,
대부분 간편식이 그렇듯, 밥버거 역시 너무 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학교와 학원 주변에서 팔리고 있는 밥버거 50종을 수거해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밥버거 1개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910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하루 권고 섭취량 2,000mg의 4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7종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인 1,000mg을 넘었습니다.
밥버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함량은 나트륨 함량의 30%에도 못 미쳤습니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 같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 우유 등을 같이 섭취해 부족한 칼륨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란 점을 고려할 때 밥버거를 영양성분 의무표시 품목으로 지정해 나트륨 등 정확한 성분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밥버거라고 아시나요?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데요,
대부분 간편식이 그렇듯, 밥버거 역시 너무 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학교와 학원 주변에서 팔리고 있는 밥버거 50종을 수거해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밥버거 1개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910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하루 권고 섭취량 2,000mg의 4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7종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인 1,000mg을 넘었습니다.
밥버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함량은 나트륨 함량의 30%에도 못 미쳤습니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 같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 우유 등을 같이 섭취해 부족한 칼륨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란 점을 고려할 때 밥버거를 영양성분 의무표시 품목으로 지정해 나트륨 등 정확한 성분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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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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