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독주 막아라’…판도 이끌 다크호스는?

입력 2017.03.03 (21:49) 수정 2017.03.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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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는 올시즌에도 전북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어느 팀이 독주를 막을 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우승팀 서울을 비롯해 전력을 보강한 강원과 제주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9시즌동안 5번이나 우승한 전북은 연봉 총액이 광주의 6배에 달할만큼 난공불락의 성을 구축해왔습니다.

레오나르도와 수비수 김형일, 골키퍼 권순태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가 생겼지만 그래도 전북은 전북입니다.

지난해 심판 매수 사태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된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전북을 우승후보로 꼽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감독) : "전북이 ACL에 나가지 않기때문에 그만큼 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가능성이 더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서울이 대항마로 꼽히지만 출발은 심상치않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5대 2 참패 등 2연패를 당해 시즌 초반 팀 정비가 시급해졌습니다.

정조국과 이근호 등 공격적인 영입을 한 승격 팀 강원,

공격과 미드필드 수비에서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지난해 3위가 제주도 전북의 독주를 막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상래(전남 감독) : "강원과 제주도 전력을 많이 보강해서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 축구를 선언한 울산, 지난해 부진을 씻으려는 수원 등 전통의 명가들도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어 K리그는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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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독주 막아라’…판도 이끌 다크호스는?
    • 입력 2017-03-03 21:50:28
    • 수정2017-03-03 2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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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는 올시즌에도 전북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어느 팀이 독주를 막을 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우승팀 서울을 비롯해 전력을 보강한 강원과 제주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9시즌동안 5번이나 우승한 전북은 연봉 총액이 광주의 6배에 달할만큼 난공불락의 성을 구축해왔습니다.

레오나르도와 수비수 김형일, 골키퍼 권순태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가 생겼지만 그래도 전북은 전북입니다.

지난해 심판 매수 사태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된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전북을 우승후보로 꼽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감독) : "전북이 ACL에 나가지 않기때문에 그만큼 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가능성이 더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서울이 대항마로 꼽히지만 출발은 심상치않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5대 2 참패 등 2연패를 당해 시즌 초반 팀 정비가 시급해졌습니다.

정조국과 이근호 등 공격적인 영입을 한 승격 팀 강원,

공격과 미드필드 수비에서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지난해 3위가 제주도 전북의 독주를 막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상래(전남 감독) : "강원과 제주도 전력을 많이 보강해서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 축구를 선언한 울산, 지난해 부진을 씻으려는 수원 등 전통의 명가들도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어 K리그는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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