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도착 리정철…“北 존엄 훼손 위한 모략”
입력 2017.03.04 (21:16)
수정 2017.03.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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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됐다 추방된 리정철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서 취재진들 앞에 나와 입을 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가 북한의 존엄을 훼손하기 위한 모략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김진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4일) 새벽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정철,
취재진이 몰리자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하다, 이내 추후 인터뷰를 예고합니다.
<녹취> 리정철(김정남 살해 용의자) : "야,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똑똑히 한 다음에,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2시간 후,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 철망 안에서 기자들 앞에 선 리정철은 이번 사건을 말레이시아 정부가 모두 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이건 모략이다. 우리 공화국을, 높아가는 공화국의 위상과 존엄을 훼손시키는 모략이다."
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자백을 강요했으며 휴대전화 통화 이력과 독약을 싼 종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준비한 발언을 끝낸 후 취재진의 세부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거나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말레이시아(정부)에서 말한 모든 소리,내가 직접 겪었습니다 보름동안. 모두 부인합니다.내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리정철은 당초 오늘(4일) 오후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오후 4시 기자회견을 다시 자청했다가 갑자기 회견을 취소하는 등 갈팡질팡 하는 모습입니다.
리정철은 이곳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자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의 묵인 아래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됐다 추방된 리정철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서 취재진들 앞에 나와 입을 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가 북한의 존엄을 훼손하기 위한 모략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김진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4일) 새벽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정철,
취재진이 몰리자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하다, 이내 추후 인터뷰를 예고합니다.
<녹취> 리정철(김정남 살해 용의자) : "야,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똑똑히 한 다음에,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2시간 후,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 철망 안에서 기자들 앞에 선 리정철은 이번 사건을 말레이시아 정부가 모두 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이건 모략이다. 우리 공화국을, 높아가는 공화국의 위상과 존엄을 훼손시키는 모략이다."
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자백을 강요했으며 휴대전화 통화 이력과 독약을 싼 종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준비한 발언을 끝낸 후 취재진의 세부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거나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말레이시아(정부)에서 말한 모든 소리,내가 직접 겪었습니다 보름동안. 모두 부인합니다.내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리정철은 당초 오늘(4일) 오후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오후 4시 기자회견을 다시 자청했다가 갑자기 회견을 취소하는 등 갈팡질팡 하는 모습입니다.
리정철은 이곳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자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의 묵인 아래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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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도착 리정철…“北 존엄 훼손 위한 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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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4 21:18:42
- 수정2017-03-04 21:36:07
![](/data/news/2017/03/04/3439326_110.jpg)
<앵커 멘트>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됐다 추방된 리정철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서 취재진들 앞에 나와 입을 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가 북한의 존엄을 훼손하기 위한 모략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김진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4일) 새벽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정철,
취재진이 몰리자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하다, 이내 추후 인터뷰를 예고합니다.
<녹취> 리정철(김정남 살해 용의자) : "야,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똑똑히 한 다음에,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2시간 후,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 철망 안에서 기자들 앞에 선 리정철은 이번 사건을 말레이시아 정부가 모두 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이건 모략이다. 우리 공화국을, 높아가는 공화국의 위상과 존엄을 훼손시키는 모략이다."
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자백을 강요했으며 휴대전화 통화 이력과 독약을 싼 종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준비한 발언을 끝낸 후 취재진의 세부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거나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말레이시아(정부)에서 말한 모든 소리,내가 직접 겪었습니다 보름동안. 모두 부인합니다.내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리정철은 당초 오늘(4일) 오후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오후 4시 기자회견을 다시 자청했다가 갑자기 회견을 취소하는 등 갈팡질팡 하는 모습입니다.
리정철은 이곳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자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의 묵인 아래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됐다 추방된 리정철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서 취재진들 앞에 나와 입을 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가 북한의 존엄을 훼손하기 위한 모략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김진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4일) 새벽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정철,
취재진이 몰리자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하다, 이내 추후 인터뷰를 예고합니다.
<녹취> 리정철(김정남 살해 용의자) : "야,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똑똑히 한 다음에, 이런 식으로는 안하겠어..."
2시간 후,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 철망 안에서 기자들 앞에 선 리정철은 이번 사건을 말레이시아 정부가 모두 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이건 모략이다. 우리 공화국을, 높아가는 공화국의 위상과 존엄을 훼손시키는 모략이다."
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자백을 강요했으며 휴대전화 통화 이력과 독약을 싼 종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준비한 발언을 끝낸 후 취재진의 세부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거나 모두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정철 : "말레이시아(정부)에서 말한 모든 소리,내가 직접 겪었습니다 보름동안. 모두 부인합니다.내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리정철은 당초 오늘(4일) 오후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오후 4시 기자회견을 다시 자청했다가 갑자기 회견을 취소하는 등 갈팡질팡 하는 모습입니다.
리정철은 이곳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자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의 묵인 아래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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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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